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경기 재미있게 보는 법, 관전포인트 1탄 – 아이싱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경기는 어떻게 봐야 재미있는걸까? 관전포인트 – 아이싱편

내년이면 중요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가장 주목받는 것이 아이스하키 경기라고 해요. 그러나 축구나 야구는 경기규칙 몇 가지만 알면 누구나 즐기기 쉽지만, 아이스하키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만큼 규칙을 알기 어렵죠.

아이스하키를 좀 더 쉽게 알기 위해서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의 아이스하키 매니아 김정민 팀장님과 ‘아이스하키 여신’ 하선우 캐스터를 모시고 아꼬마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아이스하키 보는 법, 1탄! 이번 편에선 아이스하키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규칙, 아이싱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싱? 맥주이름인가?

아이싱

아이싱이란 규칙은 왜 필요할까요? 아이스하키의 재미를 위해 이름하여 ‘뻥하키’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축구를 생각해보면 골키퍼나 수비수가 상대편 골대 쪽으로 매번 뻥~차서 넘기는 경기만 한다면 당연히 보는 재미가 없겠죠? 패스나 드리블도 있고, 슛도 멋있게 하는 선수들이 있어야  진정 재밌는 경기가 될 거에요. 아이스하키도 축구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바로 뻥~하고 상대편에 퍽을 넘기고 달려가는 경기만 한다면? 그닥 재미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존재하는 아이스하키에만 있는 특별한 규칙, 아이싱! 요 아이싱이란 녀석, 대체 뭘까요?


아이스하키 용어설명 : 아이싱

아이스하키 경기장 센터 레드라인 기준으로 수비선수가 쳐낸 퍽이 공격선수보다 상대 수비선수가 먼저 소유할 가능성이 높을 경우 아이싱을 선언해요! 선언 후에 퍽을 쳐낸 팀의 페이스오프 스폿에서 경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만약 어떤 선수가 필드 가운데 레드라인을 기준으로 디펜시브존에서 퍽을 잡고 쭈욱 가다가 레드라인을 넘기 전에 퍽을 일부러 쳤어요. 상대 엔드라인을 넘어갑니다. 여기서 퍽이 이제 쇄도를 하죠? 이렇게 갈 때 ‘공격 선수보다 수비 선수가 먼저 퍽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될 때는 지체없이 라인스맨이 아이싱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게임은 퍽을 쳐낸 수비지역 서클에서 페이스오프로 다시 시작됩니다. 아이싱을 범한 팀에겐 안좋은 위험한 상황이죠. 왜냐하면 여기서 퍽을 뺏기면 바로 실점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일종의 페널티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흠, 이렇게만 봐선 어..어렵죠? 쉽게 이해하시려면 제일 위에 있는 영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세요!

‘아하!’ 아이스하키 경기규칙 팁

아이스하키 경기규칙 팁

아이싱을 범한 팀은 경기 중단에도 선수 교체를 할 수 없다! 이건 무슨뜻일까요?

예를 들어 저 펭군이가 빙판에 나왔습니다. 라인체인지*를 목적으로 퍽을 상대방 쪽으로 쳤어요. 그런데 여기서 아이싱이 선언됐어요. 그러면 상대는 선수교체를 하는데 나는 다리가 저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거에요. 아이싱을 범한 팀은 경기 중단에도 선수 교체를 선언할 수 없으니까요 ㅠㅠ


아이스하키 용어설명 : 라인체인지

아이스하키는 다른 종목과 달리 경기 중 선수교체가 가능합니다. 이를 라인체인지라고 하며, 경기 전 선수들은 그룹별로 구성되어 출전하는데 이 그룹을 라인이라고 합니다. 경기보실때 선수들이 무더기로 교체되는 장면을 보시면 아~ 라인체인지를 하는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된답니다!


>본 콘텐츠 촬영에는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 김정민 홍보팀장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경기영상 :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제공 www.anyanghalla.com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경기를 재미있게 보고 싶은 초보자라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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