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윤봉길의 독립정신을 서체에 담다

GS칼텍스, 독립운동가 손글씨 서체를 만들다

GS칼텍스는 올해 삼일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서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 이념에 기반하여 파편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는 일부 독립운동가분들의 글씨체를 모아 연구, 전문 폰트 개발업체와 협업, 당시의 글씨체를 현대에 맞게 복원하여 디지털 폰트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는 독립운동가의 필체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독립운동가의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위대함을 계승하고자 함입니다.
독립서체 1차 캠페인을 통해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한용운 서체와 윤봉길 서체를 개발/무료 배포하였고, 독립서체 2차 캠페인에서는 백범 김구 서체와 윤동주 서체(별 헤는 밤 & 서시 두 가지 버전)를 개발하여 무료 배포 중에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의 정신과 마음이 담긴 글씨체를 다운받아 직접 사용해보며, 독립운동가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독립운동가 윤봉길(1908-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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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사랑했던
죽음 앞에서도 민족을 사랑했던 매헌 윤봉길

1932년 4월 29일, 도시락 폭탄 거사가 진행되던 날 윤봉길은 25살의 청년이었습니다. 윤봉길은 김구 선생과 함께 김해산 집에서 마지막 식사를 마쳤는데요. 담담하게 고깃국을 먹는 윤봉길의 모습은 마치 농부가 일하러 나가기 전 배를 든든히 불리고자 식사하는 것 같았다고 전해집니다.

윤봉길은 식사를 마친 후 자신의 시계와 김구의 시계를 바꾸자고 청했다고 하는데요. “제 시계는 어제 선서식 이후 선생님 말씀에 따라 6원을 주고 구입한 것인데, 선생님 시계는 불과 2원짜리입니다. 하지만 제 시계는 이제 1시간 지나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윽고 차에 오르는 윤봉길을 향해 김구는 목멘 소리로 “훗날 지하에서 만납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후일 김구는 백범일지에 윤봉길을 ‘천하영웅 떠나가다’라고 기록합니다.

홍커우 공원에는 일본군과 초청자 등 3만 명이 넘는 군중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도시락 폭탄과 수통 폭탄을 들고 간 윤봉길은 단상 뒤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미가요 합창이 끝날 무렵, 윤봉길은 단상 위로 폭탄을 투척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의 상하이 파견군 총사령관인 시라카와 대장과,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인 가와바다가 처단됐죠.

폭탄이 터지는 것을 본 일본 군중들은 윤봉길을 구타하기 시작했고, 피투성이가 된 그를 호위병과 헌병들이 체포했습니다. 윤봉길의 폭탄 투척 사건은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신문에 보도됐는데요. 이는 일제의 강점 하에 있는 한국 민족들이 독립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세계에 알려진 것입니다.

윤봉길의 상하이 의거는 한민족에게 민족의식을 일깨워줬으며, 독립사상을 크게 고취시켜 독립에 대한 민족적 확신을 안겨줬습니다. 또한 일제의 발호로 독립운동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국내외 독립운동가들에게 광복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갖게 하여 새로운 활로를 열어준 셈이기도 했고요. 결국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대한독립운동에 대단히 중요한 방점을 찍은 것이죠.

<출처 :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

 

독립운동가 윤봉길 명언으로 본 독립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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