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2023 ver. 투명 페트병, 스티로폼, 의약품 분리배출 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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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이렇게 하자! 스티로폼, 의약품 분리배출 방법까지
사용하기 편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한민국 국민이 1년 동안 사용한 플라스틱 컵을 차례로 쌓으면, 달까지 도착하고도 남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만 한 해 동안 사용한 플라스틱 컵을 쌓은 길이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1.5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로 주어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플라스틱이 잘 재활용될 수 있게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수거’하는 것인데요.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캔, 스티로폼, 종이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쓰고 버리는 모든 것들의 배출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고 배출해야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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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과 포장용기에 익숙해진 일상

배달과 포장문화가 우리의 일상을 침투하면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 역시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과 그로 인한 쓰레기의 증가로 인해 환경은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데요. 발생하는 쓰레기들을 막을 수 없다면 올바르게 배출하여 환경 파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폐기물의 종류별로 분리수거 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인데요.
2023년 새롭게 개정된 분리배출 표시와 더불어 여전히 헷갈리는 스티로폼, 비닐, 의약품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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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제는 이렇게 분리배출 하세요!

올해부터 달라지는 분리수거 정책 및 표기를 잘 체크하여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보세요.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커다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손쉬운 방법입니다 🙂
복합재질 포장재에 도포・첩합표시는 종량제 봉투로!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 중에서도 한 가지의 재질로만 된 것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재질이 혼합된 포장재가 많아요. 예를 들면 합성수지 용기, 폴리스티렌페이퍼(PSP), 종이팩, 샴푸통과 같은 펌프용 페트병 등 금속이나 타 재질과 혼합된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혼합된 요소들을 우리는 별도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분리하기가 어려워요. 때문에 별도의 분리 없이 여태껏 그냥 버려져 온 복합재질이 수거된 실제 현장에서는 재활용이 불가하여 잔재물로 처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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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혼합재질의 분리가 다소 어렵거나 어떻게 분리배출 할지 헷갈리던 부분을 ‘도포・첩합표시’를 통해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서 앞으로는 빨간색으로 된 표시가 있다면 재활용이 아닌,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분리해주시면, 재활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어요.
도포(코팅), 첩합(라미네이션)등의 방법으로 혼합된 포장재 분리배출 그리고 투명 페트병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

분리배출 더는 헷갈리지 마세요!

그동안 스티로폼이나 비닐, 페트병 등 일상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는 것이 정확한지 많이 헷갈리셨죠? 그리고 요즘 환경 트렌드로 자리 잡은 투명 페트병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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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경험을 공유하는 MZ세대의 등장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MZ와 환경이 조합된 엠제코(MZ+Eco)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인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들은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라벨 페트병의 등장으로 투명 페트병의 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운다.
  • 라벨을 제거하고 비닐류에 따로 버린다.
  • 부피를 줄이기 위해 페트병을 찌그러트린다.
  •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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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우선 투명 페트병을 보신다면, 앞으로는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닌 별도로 분리배출 해주세요. 투명 페트병이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에요. 같은 플라스틱이지만, PET나 PP 등 다른 플라스틱이 섞일 경우 가치가 낮은 제품으로만 재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인즉슨 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할 경우 장섬유와 같은 고품질의 원료로 재생산이 가능한 것이죠. 장섬유는 의류나 가방, 신발 등으로 생산되고 있으니 투명 페트병은 반드시 따로 분리배출 하는 것 잊지 마세요!

게다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공동주택에서만 시행되었는데,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으로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12월 26일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되어,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과태료는 총 3차에 나눠서 부과되는데요. 1차로, 투명 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버릴 경우 10만원, 한 번 더 적발되면 20만원, 3차로 적발되면 무려 3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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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과 비닐은 이렇게!

스티로폼과 비닐은 배달 용기, 완충재, 아이스박스 등의 용도로 우리 일상 속에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일회용품 중 하나인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무작정 사용하지 않기는 부담이 있으니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더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세요.

가장 먼저 스티로폼을 분리배출을 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것이 우선입니다. 테이프나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반드시 제거 후,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 비닐에 넣어 배출해주세요. 이물질이 묻어있는 스티로폼은 깨끗이 닦아주면 되는데요. 혹시 너무 많이 묻었다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스티로폼을 작은 크기로 잘라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 주시면 됩니다.
또한 보호용 스티로폼 완충재를 버릴 때는 내부를 완전히 비워주세요. 그리고 다른 재질의 라벨이 있다면 반드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비닐 역시 깨끗하게 이물질을 제거하고 흩날리지 않도록 묶거나 한곳에 모아서 배출하면 되는데요. 일명 뽁뽁이라고 하죠. 에어캡도 비닐로 분류해주세요. 스티로폼과 마찬가지로 이물질이 많이 묻었다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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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 분리수거 할 수 있다?

보통 비상약으로 두통, 감기 등 간단하게 처치가 가능한 의약품을 집에 항상 구비해 두곤 합니다. 그런데 의약품도 분리수거 대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한이 지난 오래된 약을 아무 생각 없이 일반 쓰레기로 버린 적 있으실 거예요. 이렇게 일반 쓰레기로 버려진다면 처리되는 과정에서 토양이나 하천을 오염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버려진 약이 토양에 들어간다면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니 특별히 조심해야 해요!
  • 알약은 밀봉되는 봉투에 모아 배출
  • 가루로 된 약은 포장지를 뜯지 말고 그대로 배출
  • 물약, 시럽제 약물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
  • 연고, 안약 등 통에 담긴 의약품은 겉 종이박스만 분리 후, 용기째 배출

이렇게 준비된 의약품을 주변 약국이나 동주민센터,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우리가 아프지 않게 도움을 주는 의약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한다면, 우리도 지구를 아프지 않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그럼 오늘 알려드린 분리배출 방법으로 더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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