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량과 가정에 힘찬 에너지를 배달하다 – GS칼텍스 LPG 이야기

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의 준말인 LPG는 천연가스전 또는 유전으로부터 분리 추출하거나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기체상의 탄화수소를 액화시킨 혼합물을 말합니다.

LPG, 시추

LPG는 천연가스전 또는 유전으로부터 생산됩니다. 중동 등의 산지에서 원유 채굴 시 수반가스로부터 프로판과 부탄을 분리 추출해 생산하며, 지하에 매장돼 있는 천연가스 중에 포함되어 있는 LPG를 분리 생산하기도 하는데요. 세계 LPG 생산량의 60% 이상이 이에 해당됩니다.

GS칼텍스,LPG

원유 정제 과정에서도 LPG를 생산할 수 있는데요. 정유공장에서 원유를 분별증류탑에 넣어 가열하면 원유의 가장 가벼운 유분, 즉 프로판이나 부탄처럼 끓는점이 낮은 탄화수소가 제일 먼저 추출됩니다.

GS칼텍스는 이를 LPG로 생산해내는 장치를 총 3개 가지고 있으며, 각 장치는 디에타나이저와 스플리터라는 두개의 분리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에타나이저에서는 메탄과 에탄 등을 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해서 제거하고, 스플리터는 프로판 제품과 부탄 제품으로 분리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수산화나트륨으로 이루어진 약품을 이용해서 황 성분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프로판

LPG는 프로판이나 부탄가스를 주성분으로 상온에서 압력을 가해 액화한 가스이기 때문에 수송과 저장이 쉽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판은 대기압 상태에서 -42.1°C 이하로 냉각시키거나 상온에서 7kg/cm² 이상으로 압력을 가하면 쉽게 액화됩니다. 부탄은 -0.5°C 이하 냉각 또는 2kg/cm² 이상 압력으로 더욱 쉽게 액화시킬 수 있죠.

LPG는 액화시키면 프로판은 약 270분의 1, 부탄은 약 240분의 1로 부피가 작아지므로 수송과 저장이 용이합니다. 이렇게 액화된 LPG는 가스 조성의 균일화와 공급 가스에 일정하게 압력을 분산해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구 모양의 볼탱크에 저장됩니다.

LPG, GS칼텍스

부탄 제품은 노말부탄(n-C4H10), 이소부탄(i-C4H10) 등 부탄 성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프로판 등 타 성분이 일부 혼합돼 있습니다. 주로 택시와 RV차량 등 LPG차량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난방용 연료와 석유화학 원료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LPG 보유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

때문에 LPG 충전소와 같이 LPG를 대량으로 보유한 시설은 평소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대규모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무색·무취인 LPG의 누설 시 이를 감지할 수 있도록 미량의 냄새나는 물질인 부취제를 첨가하는 것도 안전관리의 일환입니다.

생산된 LPG는 실험실로 옮겨져 조성을 분석하고 황성분과 기타 이물질이 잘 제거되었는지 순도를 측정합니다.

GS칼텍스가 생산해내는 LPG는 순도 98%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독성물질이나 불순물을 함유하지 않은 청정연료입니다. 때문에 LPG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친환경 자동차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PG 자동차는 폐암과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매우 낮습니다.

연료, 기름

 LPG가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아시나요?

북미지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가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면서 LPG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셰일가스 부산물 중 LPG가 5∼25%가량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세계 LPG업계는 북미지역 셰일가스 개발 붐이 LPG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국제 LPG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루 3천톤 이상 생산되어 유조차와 유조선에 실려 전국 곳곳으로 배달어 쓰이고 있는 GS칼텍스 LPG. 가정과 상업시설에, 또 LPG차량에 힘찬 에너지를 제공하는 GS칼텍스 LPG 파이팅!!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