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에너지] 안전을 위한 기본 상식, 소화기 사용법

GS칼텍스 -

오늘은 11월 9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소방의 날’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초기 진압입니다. 초기 진압을 위해서 소화기 사용은 필수적인데요. 오늘은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분말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소화기에 표시된 A, B, C가 뜻하는 것은?

[생활 속 에너지] 안전을 위한 기본 상식, 소화기 사용법
발생한 화재는 종류에 따라 소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소화기도 사용 목적에 따라 종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구분하는 것이 A, B, C 표기인데요. A는 나무, 솜, 종이, 고무와 같은 일반 가연성 물질에 의해 발생한 일반 화재 상황, B는 석유, LPG, 도시가스 등이 원인인 유류/가스 화재를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C는 스파크나 단락, 과부하 등으로 발생한 전기 화재를 의미하죠. 보통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화기는 모든 화재에 사용할 수 있어 A, B, C가 함께 표시되어 있답니다.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생활 속 에너지] 안전을 위한 기본 상식, 소화기 사용법
[생활 속 에너지] 안전을 위한 기본 상식, 소화기 사용법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화기 사용 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겠죠? 분말소화기는 안전핀, 손잡이, 노즐, 내부 소화약제, 본체용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빼서 바람을 등진 채 불 쪽을 향해 서주세요. 그리고 위아래 손잡이를 힘껏 눌러 불을 향해 골고루 분사해주면 된답니다. 참 쉽죠?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생활 속 에너지] 안전을 위한 기본 상식, 소화기 사용법
소화기는 오랫동안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소화 약제가 굳어 제대로 된 화재 진압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소화기를 거꾸로 들고 흔들어 약제 분말이 굳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죠. 이외에도, 직사광선 또는 고온다습한 곳을 피해 보관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날씨가 점점 건조해지기 시작하면서 화재 발생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초기 진압에 사용되는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 꼭 숙지해주시고 만약의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요!

GS칼텍스 뉴스레터 구독신청

에너지 산업 이슈, 석유 관련 기초 지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