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선수가 연승할지, 해외 선수가 21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GS칼텍스가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 지 2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총상금 13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을 놓고 우승을 다투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주요 이슈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21년 연속 한국 우승 vs 해외 선수 탈환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는 1982년 첫 대회를 개최해 올해 44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국제대회입니다. 국내 골프대회 역사에서 네 번째로 오래됐다고 해요!
하지만 이 대회의 재밌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올해에도 한국 선수가 연승할까?’입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기 때문인데요. 매년 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한국 선수는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해외 선수들은 그 계보를 끊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올해 우승을 노리는 한국 선수부터 살펴볼까요?

우선 지난해 대회의 우승자인 ‘스크린골프 황제’ 김홍택은 이번 대회로 남서울컨트리클럽 사상 최초 2연패에 도전합니다. 지난 대회는 김홍택 선수에게 7년 만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이라는 점에서 특별했는데요. 지난해 우승을 계기로 필드 시합도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던 그가 올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박상현, 김비오, 이태희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됩니다. 이들은 모두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초로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들입니다. 특히 박상현은 ‘매경오픈의 사나이’로 불릴 정도로 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좋은 성적을 냈고, 선수 자신도 대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2012년에 이어 2022년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와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이태희의 플레이도 놓칠 수 없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21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이라는 계보를 잇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각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느새 44회를 맞이한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의 우승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한국의 21연승이냐, 외국인 선수의 탈환이냐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남서울CC 우승, 마의 3개 홀 넘기는 것이 관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남서울컨트리클럽(이하 남서울CC)에서 열리는데요. 남서울CC에서 우승하려면 반드시 넘겨야 하는 관문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남서울CC 마의 홀로 불리는 16번, 17번, 18번 총 세 개의 홀.

지난해 대회에서 남서울CC 16번 홀의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 타수보다 0.55타 높았는데요. 16번 홀은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좁아 프로골퍼에게도 까다로운 것으로 꼽힙니다. 특히 16번 홀은 평소에는 파5로 운영되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 기간에는 파4로 바뀌는 만큼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골프 성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17번 홀에는 지옥으로 가는 길을 뜻하는 ‘로드홀(Road Hole)’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남서울CC 16번 홀에도 ‘한국의 로드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한편, 남서울CC의 17번 홀은 내리막 경사가 심하고 전장이 230야드에 달해 까다롭습니다. 티샷을 방해하는 나무가 있는 18번 홀 역시 16번 홀이 파4로 바뀌기 전인 2016년에 ‘국내 최악의 홀’로 꼽혔을 만큼 우승을 가르는 중요한 관문으로 꼽혀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남서울CC의 승패를 가르는 마지막 세 개 홀을 정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까요?
스무 살을 맞이한 GS칼텍스 x 매일경제 대회 협력 역사!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대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GS칼텍스와 매일경제가 함께 만들어 왔는데요. GS칼텍스는 지난 2006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해 올해로 협업 20주년을 맞이한답니다.
GS칼텍스는 매경오픈을 포함해 골프 유관 기관을 후원하며 한국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답니다. 이 중에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골프 유망 선수들의 등용문이자 경쟁의 장이 되었고, 골프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짜릿한 감동을 안기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죠.
대회 기간 현장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즐길 거리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대회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어요.
첫 번째, 어린이날 연휴를 책임질 다양한 행사와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올해엔 국내 톱 골퍼 20명의 애장품을 스페셜 갤러리 경품으로 준비했어요.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니 행운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연휴가 끼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만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 골프공 싸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갤러리를 위한 쉼터 ‘갤러리 플라자’ 오픈!
대회가 열리는 남서울CC 클럽하우스 앞에는 갤러리를 위한 ‘갤러리 플라자’를 오픈할 예정인데요. 이 곳에서는 풍성한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설치되니 클럽하우스에서 재밌는 추억을 만드세요!
세 번째, 행운의 경품 이벤트와 바비큐!
마지막 날인 5월 4일 시상식에서는 행운의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답니다. 현대차 캐스퍼와 세라잼 안마 의자, PING 골프채 세트, 퍼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으니, 경품 이벤트를 놓치지 마세요! 주말에는 숯불 바비큐와 함께 맥주도 즐길 수 있으니 다양한 경품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남서울CC로 많이 방문해 주세요!
지속 가능한 골프 문화를 위한 탄소 저감 활동!
GS칼텍스는 이번 대회에서 갤러리도 동참할 수 있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갤러리와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적립해 GS칼텍스가 기부금을 마련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에요.
또한 대회 기간 GS칼텍스는 저탄소 사업 미니 전시전시관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2010년부터 물리적 재활용(MR)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폐플라스틱을 선별하고 분쇄 및 세척해 복합수지를 생산한답니다.
GS칼텍스가 준비한 캠페인과 미니 전시관에 꼭 참여하고,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GS칼텍스 노력을 지켜봐 주세요!
총상금 13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의 행운은 누구에게?

2025 KPGA 코리안투어 시즌은 총 20개 대회가 진행되고, 총상금 규모는 259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중에서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는 총상금 13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 규모로 전체 대회에서 공동 6위권입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KPGA 투어 5년 시드(출전권)와 아시안투어 2년 시드 등 여러 가지 보상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 ‘베스트 아마추어’에 선정될 수 있는데요. 올해에는 어떤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지금까지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주목할 다섯 가지 이슈를 자세히 소개해 드렸어요. 올해엔 과연 한국이 2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지, 남서울CC 2연패 또는 GS칼텍스 매경오픈 3회 우승자가 탄생할지, 그리고 선수들은 남서울CC 마의 홀을 어떤 전략으로 뛰어넘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골프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