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44년 역사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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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는 ‘한국의 마스터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남자 골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회의 역사와 상징성, 그리고 다양한 골프장을 거쳐 대표적인 대회 장소로 자리 잡은 남서울CC의 특징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역사와 의미를 소개합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국내 대표 남자 골프 대회, ‘한국의 마스터스’

올해로 44회를 맞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는 ‘한국의 마스터스’라고 불릴 만큼 오랜 역사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남자 골프대회입니다.

대회는 1982년 ‘매경오픈골프선수권 겸 아시아 골프서키트’로 첫 막을 올린 이후, 시대와 협찬사에 따라 여러 차례 명칭을 바꿔왔습니다. 7회부터는 ‘매경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이후 ‘이브생로랑배 매경오픈 골프선수권대회(9회)’, ‘반도패션컵 매경오픈 아시안투어(12회)’ 등 다양한 명칭을 거쳐왔죠. 이후 ‘매경닥스오픈(18회)’, ‘매경LG패션오픈(19-22회)’, ‘KT&G 매경오픈(23회)’을 거쳐, 2006년부터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선수권대회(24~44회)’라는 이름으로 대회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GS칼텍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지도 올해로 20년. 그 긴 시간 동안 매경오픈은 GS칼텍스와 함께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그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갈 예정입니다.

다양한 골프장, 그러나 ‘남서울CC’가 상징

역사가 긴 만큼 대회 장소도 여러 번 변화가 있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서울CC, 관악CC, 뉴코리아CC, 레이크사이드CC 등 많은 변화가 있었죠.

이처럼 다양한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렸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남서울컨트리클럽(남서울CC)입니다.

GS칼텍스 남서울컨트리클럽(남서울CC) 골프장 전경
사진 출처: 남서울 CC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백현로 161에 위치한 남서울CC는 1971년 개장해 서울 강남에서 20분 거리라는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면서도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골프는 물론 자연 속 힐링도 가능한 곳이죠.

무엇보다 코스 난이도가 높다는 점이 이 골프장의 특징입니다. 코스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 선수들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국내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왔죠. 실제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2004년 마크 칼카베키아의 우승 이후로는 매년 국내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국내 선수들에게만 유리한 대회는 아닙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이태희 선수가 대회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44회 동안 아직 3승을 거둔 선수가 없을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대회랍니다.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및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좌]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우]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오랜 역사만큼이나 시상도 세대를 넘겨 이어지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상식 역시 단순한 수상 행사가 아닌,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 장면 중 하나입니다. 대회가 오랜 시간 이어진 만큼, 시상자도 세대를 거쳐 이어져왔고, 그 자체로 대회의 역사와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진수 GS칼텍스 고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왼쪽부터 허진수 GS칼텍스 고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의 의미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는 이유, 무엇일까요?

1. 대한민국 남자 골프대회의 상징

 1958년 시작된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현 ‘KPGA 선수권대회’)를 제외하면,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대회입니다. 특히 민간기업이 이름을 내걸고 주최하는 대회 중에서는 최장수 대회로,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이자 상징이 되었죠.

2. 남자 골프의 중심을 지키다

여자 골프의 인기가 높은 국내에서, 남자 프로 골프의 명맥을 지켜주는 중요한 무대가 바로 GS칼텍스 매경오픈입니다!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팬들에게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죠.

3.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회 운영

대회 기간 동안 일반 차량 출입을 제한하고, 지하철역과 골프장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띄어요. ‘자동차 없는 골프대회’를 지향하며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를 줄이고, 친환경 운영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4.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골프장이라고 해서 무겁고 조용하기만 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관람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거듭났죠.

5. 푸짐한 경품과 무료입장의 기회

경품도 이 대회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홀인원 시 선수뿐 아니라 갤러리에게도 자동차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추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초대권 없이도 입장이 가능해서, 많은 갤러리들이 부담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죠.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곧 열린다!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관중

2025년에도 5월 1일(목)부터 5월 4일(일)까지 남서울CC에서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가 개최됩니다.

국내 최고수준의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기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 푸짐한 선물이 함께할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듯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축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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