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석유 생활을 위한 휘발유 여름철 품질기준 총정리

GS칼텍스 -

휘발유 품질 기준, 계절마다 달라지는 이유

휘발유 품질 기준, 계절마다 달라지는 이유

계절에 따라 휘발유 품질기준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휘발유 품질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증기압’은 휘발유가 얼마나 쉽게 기화되는지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 증기압이 너무 낮으면 겨울철 시동이 어려워지고, 너무 높으면 여름철에 과도하게 기화되어 ‘증기 폐쇄(Vapor Lock)’ 현상이 발생하거나 증발가스 발생 등 대기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Vapor Lock이란?
연료가 과도하게 기화하면서 연료 라인 내에 기포가 생겨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시동 꺼짐 또는 출력 저하가 발생하는 현상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름과 겨울 기온차가 큰 환경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정유사들은 계절별로 서로 다른 증기압 기준을 적용해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시동성을 높이기 위해 증기압을 높이고, 여름철에는 환경보호와 안전을 위해 증기압을 낮추는 것이죠.

자동차용 휘발유 계절별 증기압 품질기준

해외 주요국의 휘발유 증기압 품질기준

계절별 증기압 관리는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방식이 아닙니다. 미국, 유럽연합 (EU),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도 기온 변화에 맞춰 계절별 증기압 기준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증기압 상한을 엄격히 제한하며, 겨울철에는 시동성과 연료 안정성을 고려해 증기압을 완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 계절별 증기압 관리는 환경보호와 차량 성능,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료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휘발유 증기압 기준

국민 안전을 위한 품질관리 컨설팅

국민 안전을 위한 품질관리 컨설팅

계절별 휘발유 품질 기준이 바뀌어 내 차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국석유관리원에서는 국민 안전 보호와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석유 사업자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사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절별 품질기준이 적용되기 전, 전국의 대리점과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사전 품질 모니터링을 하고 효과적인 품질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역시 이러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전 품질 모니터링에서 품질기준 위반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제품 교체 등의 조치를 통해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정유사뿐 아니라 석유업계 모두가 동참하여 국민 여러분의 안전한 주유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한국석유관리원과 GS칼텍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석유 품질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석유생활

카드뉴스로 보는 [휘발유 여름철 품질기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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