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리면 우리가 흔치 취하는 행동!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긁적거리거나 손톱으로 꾹꾹 눌러 십자 모양을 내고 민간요법을 핑계 삼아 침을 바르곤 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들 모두 올바른 방법들일까요? Yes or No 퀴즈를 통해 모기에 물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을 확인해 봅시다!
침은 알칼리성 성분이기 때문에 상처 부위의 산성을 중화시켜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해결할 수 있지만 동시에 구강 세균들에 의해 2차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봉와직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침 바르기는 절대 No No!
상처가 공기와 닿으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데요. 모기에 물린 부위에 반창고나 테이프 등을 붙여주면 상처 부위의 공기 접촉을 차단하기 때문에 가려움이 없어집니다. 한 30분 정도 붙이고 있다가 가려운 증상이 사라지면 그때 떼어내 보세요 🙂
십자를 그리고 난 후 가려움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통증 자극으로 아픔을 느끼고 있기 때문! 오히려 손톱의 세균에 의해 상처부위에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십자 그리기는 No No~
모기에게 물린 경우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로 간지러울 때 얼음찜질은 효과적입니다. 얼음은 상처 부위의 열을 식혀줄 뿐 아니라 피부를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간지러움을 완화시키는데요. 가려운 부위의 혈액순환을 늦춰 독소가 주변부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렵고 부어오르는 것은 ‘포름산’ 성분 때문! 포름산은 섭씨 48도 이상에서 자연스럽게 해독되는데,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30초가량 모기가 물린 곳에 온찜질 해주면 가려움증과 붓기가 완화됩니다. 수건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에 담갔던 숟가락 활용도 OK!
모기에 물린 즉시 비누로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모기가 피를 빨 때 혈액의 응고를 막기 위해 주입하는 성분이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비누로 씻어주면 성분이 중화되어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물리고 5분 이내에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모기를 물린 뒤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올바른 대처를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퇴치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인데요. 천연의 방법으로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꿀팁!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여름 불청객의 대명사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기하기 위한 모기퇴치법과 모기에 물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팁들과 함께 올여름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건강 지키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