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언택트(Untact)’ 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접촉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콘택트’에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붙여 새롭게 등장한 용어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고객과의 대면 없이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해주는 행위나 비대면을 통해 이뤄지는 소비 경향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언택트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예로 ‘키오스크(kiosk)’를 들 수 있는데요. 최근 키오스크 도입의 증가로 음식점부터 영화관,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GS칼텍스가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키오스크들에 대해 소개하고 키오스크 사용에 따른 장, 단점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잠깐?! '키오스크'란?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정보 단말기를 말해요.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하여 음성서비스, 동영상 구현 등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화 및 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요.
패스트푸드점
패스트푸드점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키오스크 중 하나입니다. 이미 상당수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문을 받고 있어요. 키오스크를 통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주문을 완료 할 수 있으며, 이는 주문을 위한 대기시간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주문을 완료한 후에는 영수증에 적힌 번호가 뜰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은행
은행을 방문하면 기존 ATM기기와는 조금 다르게 생긴 기기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키오스크에요. 오프라인 영업시간 이후에도 키오스크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 늦은 시간 퇴근하는 직장인 혹은 갑작스레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은행 업무가 생겼을 경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생체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등록한 후에는 카드나 통장이 없어도 본인 인증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출금 같은 기능도 사용 가능해요.
병원
진료 접수에서부터 수납도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해요. 또한 보험사에 연락하지 않아도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보험금 청구 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온라인으로 전송해주는 전자 처방 전달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낸 후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약을 받아오기만 하면 돼요.
공항 및 숙박업소
공항에서 체크인 시간이 길어질까 걱정되신다면 키오스크로 셀프체크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탑승권과 수하물 라벨 인쇄는 물론 좌석과 항공편 변경도 가능해요. 다양한 언어도 지원하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업소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을 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어 프런트를 거치지 않아도 쉽게 예약이 확인돼요.
키오스크의 장점
키오스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점이에요.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도 언제든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몇 번의 터치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대기 시간 절약이 가능해요.
키오스크의 단점
디지털 방식의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키오스크 사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오스크 사용에 있어 몇 번의 연습이 필요해요. 그래도 편리하고 신기한 기능을 제공하니 두려워 말고 한 번쯤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