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치익~ 고기, 소리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그 이름! 항상 맛있게 먹긴 하는데 그래서 이게 어디 붙어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돼지고기의 명칭 및 고기가 위치한 부위와 함께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
갈매기살
‘갈매기살’이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설마 그 갈매기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갈매기살은 돼지의 삼겹살 부위에 속하는 고기로, 갈비뼈 쪽의 횡격막근을 분리하여 생산한답니다.
쫄깃한 육질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기 때문에, 맛을 살릴 수 있는 구이용 고기로 널리 사랑받고 있어요.
항정살
항정살은 돼지 뒷덜미의 목살로 촘촘한 마블링 덕분에 ’천겹살’이란 별칭을 가진 부위입니다. 부드럽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보통 구이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겹살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 좀 더 상세하게 삼겹살의 부위를 알아보면, 제5갈비뼈 또는 제6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등심 아래 복부 부위를 뜻하는데요. 지방의 고소한 맛과 육질의 식감이 조화로워 남녀노소 즐기는 돼지고기 계의 대표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죠. 구이용은 물론이고 보쌈용으로도 쓰이고, 서양에서는 베이컨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답니다.
볼기살
볼기는 돼지가 앉을 때 바닥에 닿는 궁둥이 부위를 말합니다. 돼지 뒷다리의 넓적다리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엉덩이 쪽의 설깃살과 육질에 차이가 있다고 해요. 육즙이 진하고 풍부한 게 특징으로 씹는 맛이 좋아서 산적, 불고기, 햄, 장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어요.
가브리살
가브리살은 돼지의 ‘등겹살’ 부위로 적색근 비율이 높아 소고기 같은 돼지고기로 불린답니다. 부드럽고 씹는 맛이 좋을 뿐더러 지방의 고소함까지 가지고 있어 구이용 고기로 사랑받고 있어요.
족발
족발은 돼지의 다리로 길이에 따라 단족과 장족으로 분류합니다. 껍질 쪽은 쫄깃하고 속살은 야들야들 부드러운 맛을 자랑해요. 특히 앞발에 쫀득한 콜라겐이 더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판매 가격도 더 비싸답니다. 각종 한약재와 함께 푹 삶아 족발용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모르고 먹어도 맛있지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고기!
오늘은 취향에 맞는 고기를 골라서 행복하고 푸짐한 저녁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
2024년 7월호, 웹 매거진에선 GS칼텍스의 Deep Transformation Journey의 남은 하반기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점검하고 전략을 준비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했습니다. 무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 멈춤 없이 달리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점검하고 추진력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CO₂ 폴리올 개발 기술을 확보했다. 폴리올은 침대 매트리스 폼 등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8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폴리올은 보통 프로필렌옥사이드 분자 고리가 연결되는 방식으로 중합하는데 GS칼텍스는 공정 중 발생한 CO₂를 고리 연결 때 끼워 넣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개발한 CO₂ 폴리올은 기존 제품보다 경도가 30%가량 앞선다. 물에 견디는 내수성과 황변을 유발하는 빛을 견디는 내광성 또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