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독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시즌마다 유행처럼 번지는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밖에 나갈 때 마스크를 필수로 챙겨야 하는데요. 독감 예방뿐만 아니라 환절기에 날리는 꽃가루로부터 호흡기를 지키는 목적으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다시 늘어나는 만큼, 사용한 마스크들이 길가에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오염되었을지도 모를 마스크가 함부로 버려진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마스크는 잘 착용하는 것뿐 아니라 잘 ‘폐기’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사용한 마스크를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마스크, 깨끗하고 안전하게 버리는 꿀팁!
외출 후 손 씻기!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손 씻는 건 기본 중에 기본인 건 알고 계시죠? 손에 감염 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기 전에 반드시 손을 한 번 씻어주세요!
오염된 겉면이 손에 닿지 않게, 안쪽면이 바깥으로 오도록 두 번 접어 끈으로 묶기
사용한 마스크는 겉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양쪽 끈을 당겨 벗어야 합니다. 이렇게 벗은 마스크는 겉면이 안으로 가도록 두 번 접은 뒤, 끈으로 돌려 묶어 주세요. 살균제를 뿌리거나 비닐봉지 등에 밀봉하여 수거하는 도중 새어나오지 않도록 종량제 봉투 깊숙한 곳에 버려 주세요. 여기에 버린 마스크의 주위까지 소독한다면 완벽한 마스크 버리기 성공!
기억하세요! 마스크 재질과 상관없이 무조건 ‘일반쓰레기’
환경부에서 제시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에 따라 마스크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부직포 마스크, 면 마스크, 덴탈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등 용도와 재질 관계없이 마스크는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취급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 소각 처리 되도록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이별까지도 아름답게!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독감과 꽃가루로부터 우리의 호흡기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마스크,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면 이번엔 우리가 아름답게 보내줘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몸과 지구의 환경 모두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마스크를 올바르게 폐기하는 방법을 꼭 숙지하고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지만 큰 실천, 마스크와의 이별까지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진정한 에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