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환경보호’가 곧 우리 가족을 위하는 일!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사랑스러운 우리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양치질할 때 컵 사용하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불필요한 전기 끄기 등의 방법들은 흔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보호를 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앞서 말씀드린 방법 외에도 가정에서 또는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GS칼텍스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생활 속 작은 습관 만들기
하나, 부엌에서!
야채를 씻은 물이나 쌀뜨물 등 주방에서 사용했던 물, 혹시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자연스럽게 한 번 사용한 물은 자연스럽게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물들은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뜨물을 모아 세안용으로 많이 재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뿐만 아니라 샴푸 대신 사용하셔도 머릿결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쌀뜨물을 모아두기 번거로우시다면 화분에 양보해 주셔도 좋아요!
시금치 데친 물의 경우 기름기를 없애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보리차 팩 또한 기름기 제거에 한몫하는데요. 수세미에 주방 세제를 묻혀 씻기 전, 보리차 팩으로 기름기를 먼저 닦아주면 세제 사용도 줄이고 기름기 제거에도 더욱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도 많이 소비하게 되고 세제의 양도 엄청 사용하게 되는 기름기가 많은 설거지를 할 때, 이 방법을 추천드려요!
둘, 욕실에서!
친환경 제품이 아닌 이상 샴푸 또한,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좋지만, 경제적으로는 물론이고 머리카락의 건강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일석삼조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머리를 감기 전 엉킨 머리를 빗으로 잘 정리해주세요. 엉킨 상태의 머리카락에 바로 샴푸를 하게 되면, 거품이 많이 나지 않아 잘 감기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머릿결을 고르게 만들어주셔야 해요. 그런 다음 머리카락 깊숙이 물을 적셔주세요. 겉 부분만 물칠을 하게 되면, 물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거품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샴푸를 사용하게 됩니다.
샴푸량을 줄여 딱! 500원짜리 동전만큼 사용하면, 거품도 훨씬 잘 나고 머릿결과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보통 샤워 시간 15분에 약 180L의 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방비하게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샤워 시간을 5분만 줄여도 60L의 물이 절약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6.6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 변기 수조에 절수기를 설치하면 물의 20%가 절수 됩니다. 일반 가정에서 절수기를 설치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니 대체할 방법으로는 조약돌 조금과 물을 채워 넣은 작은 페트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한 번의 물을 낼릴 때마다, 약 20L 정도의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절수기를 대신하여, 돌과 물이 들어있는 페트병을 변기 안쪽 물탱크에 넣어주면 하루에 엄청난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요.
셋, 세탁실에서!
현재 보급되어 있는 우리나라 세탁기의 90% 이상이 10kg급이며, 우리나라 4인 가족 기준 하루 평균 세탁물의 양이 약 3~4kg입니다. 따라서 10kg 용량의 세탁기에 1/3도 안 되는 양을 세탁하게 되면 물의 사용을 낭비하게 되는 셈이죠.
잘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를 바꾸는 것은 어려우므로, 세탁물을 모아서 세탁하면 훨씬 경제적이고 물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헹굼 한 번은 최소 50L의 물을 낭비하기 때문에 세탁기에 설정된 헹굼 횟수보다 많을 필요 없이 헹굼은 한 차례로 충분합니다. 세제 성분 중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주성분인 계면활성제인데요. 이는 한차례의 헹굼으로도 세탁물에서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우리의 작은 실천도 커다란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건강한 우리 삶을 위해 우리 가족이 먼저 하나하나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