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막걸리, MSG, 유산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미생물 발효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인류는 발효를 통해 여러 필요한 물질들을 얻어내고 있는데요. 사실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질을 필요한 만큼, 필요한 부분만 생산해내는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GS칼텍스에서 2,3-부탄다이올(2,3-BDO)이라는 물질의 산업화에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에서 작물을 보호하고 토양의 산성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천연물질로 그동안 일반적인 화학 공정으로는 생산이 어려웠던 물질입니다. GS칼텍스에서는 2,3-부탄다이올을 산업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실증 플랜트를 구축하였고, 벌써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공정 과정도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무독성, 무자극, 고보습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2,3-부탄다이올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여 화장품의 원료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업 및 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주세요!
과학 크리에이터 안될과학의 영상을 통해 자연의 미생물을 발효해 우리에게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미생물 발효 공정부터 2,3-부탄다이올에 대한 최신 이슈까지 모두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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