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 냉장고를 판다?”
산유국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그 산유국에 석유제품을 내다 파는 국내 정유사가 보여주는 ‘진귀한 광경’을 얼마 전 접한 한 신문 기사에서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한국은 세계 5위 규모의 원유 정제능력을 갖추고, 60여개 국에 석유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자원 빈국 대한민국이 석유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정유 산업 경쟁력의 원천은 ‘규모의 경제’와 ‘고도화 비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 4개 정유사 모두 단일 공장 정제 능력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탁월한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값싼 벙커-C 등에서 값비싼 휘발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경질유를 뽑아내는 고도화 기술은 전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고도화 설비와 기술을 주제로 유튜브 과학 크리에이터 과학 쿠키와 함께 제작한 영상을 담아보았습니다.
올 한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2019년 12월
GS칼텍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