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 지 올해로 10년째가 됩니다. 지난 3월 24일 굿네이버스는 회사에 10주년 후원 기념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캄보디아 해외봉사 및 태양광 에너지 램프 지원 사업, 마음톡톡 좋은마음센터 예술치유 등 굿네이버스와 함께 해온 10년의 발자취와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합니다.
2011년
Global Energy Plus Project
‘캄보디아 꼰뜨레이 지역 환경개선사업 및 청소년 해외봉사’
2011년 GS칼텍스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저개발국을 돕고자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지역에서 CSR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함께하는 Global Energy Plus 캄보디아 봉사단을 파견해 저수지 보수, 도로정비, 어린이집 식당 신축, 화장실 지어주기 등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708개의 정수기를 마련해 꼰뜨레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2012년
Global Energy Plus Project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태양광 에너지 지원 사업’
캄보디아 국민 중 80%는 농촌 지역에 살고 있으며, 그곳에는 대부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GS칼텍스는 굿네이버스,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태양광 램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현지에 적합한 태양광 램프 및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Solar Home System)을 개발하고 태양광 램프 보급, 태양광에너지 인식 증진, 태양광 전문가 양성 등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2013년
Global Energy Plus Project
‘바탐방 태양광 에너지 센터 건립’
2013년 8월에는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 센터를 개소했습니다.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자체 개발한 태양광 램프와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판매도 시작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 센터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지출비용 절감과 에너지 보급율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인력 고용, 기술이전, 생산, 판매과정에서의 부가가치로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최초 통합 예술 집단 치료 사업
GS칼텍스 ‘마음톡톡’ 굿네이버스와 사업 협약
GS칼텍스는 2013년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을 집단예술치료를 통해 치유하는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동심리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는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전국 좋은마음센터와 기관 12곳을 거점센터로 삼았습니다. 미술, 연극, 무용, 음악 등의 예술치료사를 선발하여 각 거점센터로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좋은마음센터는 사업초기 6곳에서 GS칼텍스의 마음톡톡 사업 이후 20곳까지 확대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14년
예울마루 마음톡톡 캠프 개최
GS칼텍스는 마음톡톡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에게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 속에서 변화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수 예울마루에서 마음톡톡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이 때 마음톡톡 캠프 참여 아동 선발과 관리를 담당했습니다. 캠프는 2박 3일 동안 90분씩 총 8회기의 치료가 진행되었으며, 2013년에는 6차례, 738명이 참여했고, 2014년에는 2차례, 292명 함께 했습니다.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아이들은 마음을 돌아보고,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7년
마음톡톡 부모교육 프로그램 추진
아이와 부모,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GS칼텍스는 굿네이버스와 마음톡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했습니다. EBS 육아학교와 함께 서울·경기·대구·여수 등 9개 지역에서 총 9차례 부모 토크 콘서트 ‘맘터’ (1,810명 참가)를 진행했으며, 소규모 워크숍 방식으로 찾아가는 부모코칭스쿨을 18회(389명 참가) 진행하였고, 온라인 방송을 통한 EBS 육아학교 Live를 통해 교육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부모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부모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부모 1천800여 명의 고민을 담은 부모교육 책자(6,000부)를 발간했습니다. 책에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 읽기’, ‘부모로서의 바른 행동’ 등 부모들이 질문한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마음톡톡 자문교수진과 EBS 육아학교 멘토들이 내놓은 해법이 담겨 있습니다.
2018년
마음톡톡 동아일보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캠페인 참여
동아일보사가 홀몸노인분들의 정보 소외로 인한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진행한 신문구독 지원사업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캠페인에 마음톡톡이 함께 했습니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미술치유 프로그램 중 만든 그림으로 엽서를 만들고, 전남 여수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150명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엽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전달한 것입니다. 엽서는 신문에 함께 동봉되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해졌으며, 서로를 응원하며 사람의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학교 예술치유 프로그램 실행
GS칼텍스는 강원도 내 산불 피해로 해당 지역 내 아동들이 겪고 있는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돕기 위해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속초시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재난재해 극복 프로그램에는 총 10개 학급의 188명 아동이 참여했습니다.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친숙한 공간인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에 따른 마음톡톡 예술치유 키트 배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치유의 기회를 가졌던 아동들이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 수퍼바이저 김선희 서울여대 교수에 자문을 받아 굿네이버스와 함께 코로나블루를 예방하고, 사회성 향상을 위한 ‘마음톡톡 키트’를 제작했습니다. 이 키트는 2020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내 아동 484명에게 지원되어,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프로그램 사례가 되었습니다.
2021년, GS칼텍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동안 GS칼텍스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6,490명의 아동에게 마음톡톡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기존 저소득 위기가정의 아동에 대한 치유와 함께 재난재해 예술치유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한 예술치료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는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