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과 포장용기에 익숙해진 일상
2023년, 이제는 이렇게 분리배출 하세요!
분리배출 더는 헷갈리지 마세요!
-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운다.
- 라벨을 제거하고 비닐류에 따로 버린다.
- 부피를 줄이기 위해 페트병을 찌그러트린다.
-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준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우선 투명 페트병을 보신다면, 앞으로는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닌 별도로 분리배출 해주세요. 투명 페트병이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에요. 같은 플라스틱이지만, PET나 PP 등 다른 플라스틱이 섞일 경우 가치가 낮은 제품으로만 재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인즉슨 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할 경우 장섬유와 같은 고품질의 원료로 재생산이 가능한 것이죠. 장섬유는 의류나 가방, 신발 등으로 생산되고 있으니 투명 페트병은 반드시 따로 분리배출 하는 것 잊지 마세요!
게다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공동주택에서만 시행되었는데,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으로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12월 26일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되어,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과태료는 총 3차에 나눠서 부과되는데요. 1차로, 투명 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버릴 경우 10만원, 한 번 더 적발되면 20만원, 3차로 적발되면 무려 3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
스티로폼과 비닐은 이렇게!
스티로폼과 비닐은 배달 용기, 완충재, 아이스박스 등의 용도로 우리 일상 속에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일회용품 중 하나인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무작정 사용하지 않기는 부담이 있으니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더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세요.
의약품도 분리수거 할 수 있다?
- 알약은 밀봉되는 봉투에 모아 배출
- 가루로 된 약은 포장지를 뜯지 말고 그대로 배출
- 물약, 시럽제 약물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
- 연고, 안약 등 통에 담긴 의약품은 겉 종이박스만 분리 후, 용기째 배출
이렇게 준비된 의약품을 주변 약국이나 동주민센터,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우리가 아프지 않게 도움을 주는 의약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한다면, 우리도 지구를 아프지 않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그럼 오늘 알려드린 분리배출 방법으로 더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