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ESG 경영의 분야별 주요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2023년 지속가능보고서’ 핵심 내용 소개의 첫 시작, ‘환경편’에 이어서 ‘사회편’을 소개합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확대와 글로벌 산업안전 시장의 성장에 따라 사업현장의 안전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사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사내는 물론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안전 시스템을 만들고 인권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핵심 활동을 확인해 보세요.
체계화된 안전·보건 관리
안전 관리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GS칼텍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시스템을 만들고 안전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글로벌 산업안전 시장이 성장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의 안전·보건 책임과 의무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화학 산업은 기계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위험 작업 비중이 높기에, 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요한데요. GS칼텍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과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SHE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공정안전관리체계(PSM: Process Safety Management)를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 안전환경책임자인 CSEO(Chief Safety & Environment Officer)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주요 사업 본부에 배치해 독립적으로 운영합니다.
공정 전반에 걸쳐 위험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4년 주기로 공정 위험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정량적 위험성평가를 모든 공정에 확대하여 적용합니다. 신규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구매, 건설까지 모든 과정을 안전관리계획서로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교육, 단기 작업자 관리 등도 시행되고 있는데요.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으로 MFC(Mixed Feed Cracker) 프로젝트 또한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완공됐습니다.
GS칼텍스는 단위 공정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월 1회 이상 자체훈련과 소방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해 비상대응체계를 완성했습니다. 비상사태 관련 매뉴얼을 기준으로 24시간 대응 조직을 구성하고 산업재해, 안전환경사고, 자연재해 등에 대응합니다.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Life Saving Golden Rules(LSGR)’를 정하고, 구성원 모두가 익히고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안전 카툰을 제작해 널리 알렸습니다.
2) 안전환경 고도화
GS칼텍스는 2022년, 실시간으로 폴리에틸렌(PE) 공정 이상 여부와 원인을 예측하는 자체개발 AI모델을 활용한 경험을 토대로 폴리프로필렌(PP) 공정에도 이 AI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온도 변화를 감지해 공정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최적의 운전값을 제시하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감압증류공정(Vacuum Distillation Unit)에 적용했습니다. 공정 이상 상태를 감지하고 물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죠.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CCTV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AI CCTV는 보행로 내 규정을 위반한 객체(사람)를 감지하고 안내방송을 하거나 지게차 후방에서 출하작업 시 안전거리를 표시하는 데에 활용됩니다. 열화상 카메라 및 줌(Zoom)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위험물 시설을 관리하며 검사자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2023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에 지원해 위험물 장거리 해상운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는데요. 편도 거리 10km 정도의 위험물 운송 안정성을 확인했고, 2024년부터는 실제 장거리 위험물 드론 배송을 업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3) 안전 인식 강화
안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은 GS칼텍스 전 임직원은 물론이고 회사 사업장에서 함께 작업하는 협력사에게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최근 3년간 연 1회 전사 소방방제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사업장별 소방훈련(교대조별 연 2회), 해상방제훈련(교대조별 연 2회), 공정비상대응훈련(교대조별 연 16회), 공정 Dry Training(교대조별 월 1회), 초기 대응 훈련(교대조별 월 1회)을 실시했습니다. 여수 공장을 비롯해 본사, 물류센터에서도 산업안전 관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 기준, 약 4140명이 TA특별안전교육에 참여했고, 주요 협력사 10곳 이상이 대면 및 서면 안전 교육을 완료했습니다.
2024년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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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전 보건 프로그램 운영
화학물질포털(Chemical Management Portal)을 활용해 제조, 구매, 사용, 판매 모든 과정에서 화학물질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모든 화학물질은 사내 전문가의 검토 후에 취급하도록 규정하고, 규제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구매를 제한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서 화학물질의 전체 성분정보, 유해성, 화학물질 등록 현황을 점검합니다.
GS칼텍스는 안전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도록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3년마다 인증 심사관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환경을 점검하고, 부적합 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의 메시지나 안전 카드 뉴스를 주기적으로 발행해 안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안전환경을 준수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모든 사업장과 협력사에 공유합니다. ‘안전’을 일상과 업무에 내재화하도록 2019년부터 바른안전생활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5) 제품 품질관리 체계화
GS칼텍스는 석유제품이 고객 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2008년부터 유럽으로 수출하는 1톤 이상의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하는 EU-REACH(유럽연합 신화학물질 관리제도)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을 준수해 2021년 1000톤 이상의 기존 화학물질을 등록했고,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1톤 이상의 기존 화학물질 등록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공장에서 생산, 저장, 유통까지 관련 법과 내부 업무 규정을 토대로 한 품질관리를 통해서 우수한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유소 품질관리 모바일 앱과 이동 실험실 형태의 Kixx 품질서비스 차량을 통해서 전국 주유소와 충전소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고객의 품질 불만에 대응합니다.
국제 기준의 원칙 하에 공급망 ESG 관리를 확대하다
국제 기준에 적합한 원칙을 가지고 본사, 자회사, 협력사 모두 예외 없는 ESG 관리를 시행합니다.
1) 공급망 ESG 체계 고도화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영해 GS칼텍스는 2024년 ‘공급망 ESG정책’을 수립했습니다. 2018년 규정한 ‘협력사 행동규범’과 함께 GS칼텍스의 ESG 관리를 위한 기준이 되어줄 것입니다.
투명하고 안전한 국제거래를 위해서 컴플라이언스 실사(Due Diligence) 제도를 도입해 운영합니다. 컴플라이언스 실사 제도는 구매처, 고객, 합작투자 파트너 등 모든 거래 상대를 대상으로 계약 체결 및 거래 개시 전에 리스크와 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전사에 적용해 국제 거래의 리스크를 줄여갑니다.
공급망 ESG 평가/관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 자재 및 서비스 구매 영역 중심으로 시작한 공급망 ESG 평가를 생산 시설을 보유한 해외법인/자회사로 확대했고, 2023년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원유공급사를 대상으로 인권/노동, 환경, 안전/보건, 공급망 관련 ESG 평가를 시도했습니다.
2) 공급망 ESG 평가 및 관리
2018년 수립한 협력사 행동규범 4개 영역(인권/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을 중심으로 2023년에는 70여 문항의 ESG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2023년 협력사 대상 ESG 평가에는 자재 구매 협력사 132개 사, 서비스 구매 협력사 31개 사 등 총 163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협력사가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결과 분석 후 추가 확인과 점검이 필요한 협력사 13곳을 선정해 현장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리스크 개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GS칼텍스는 협력사의 잠재 리스크를 파악해 지속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관리 사항은 총 4개 항목으로 구분됩니다. ‘공정한 신규 업체 선정’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실사 지침에 따라 상대방의 리스크를 파악합니다. 주요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협력사 포함 전 공급망 근로자에 대한 리스크 진단 평가 및 조치’를 실시하고, ‘협력사 리스크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을 제공합니다. ‘공급망 근로자 민원 소통 채널 및 개선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개인적 불이익이 없도록 의견을 보호합니다.
3) 협력사 상생경영 실천
GS칼텍스는 공정성, 안정성, 실효성이라는 상생경영 기본 방침을 기반으로 공정한 업무 수행, 거래 관계, 협력사 향상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고자 노력합니다. 나아가 자금 지원, 교육 및 훈련 등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활동 중 하나로 원활한 자금 운용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합니다. 2023년에는 금융권과 제휴해 33개 협력사에 205억 원의 동반성장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습니다. 중소 협력사가 필요 기술을 확보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도록 2016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Go-Together)’ 사업 또한 지원해왔습니다. 자료 제공 등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GS칼텍스가 구매를 계획한 기술이나 제품, 용역 개발 등 협력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갑니다. 지난 8년 동안 총 66개 기업의 72개 사업을 지원했고, 616억 원의 협력사 매출 증대, 247억의 비용 절감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열린 소통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하다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일터를 위해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하고 열린 소통에 집중하며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갑니다.
1) 인권경영 실천
GS칼텍스는 UN이 공개한 세계인권선언 및 기업과 인권에 관한 지도원칙을 포함한 국제 기준 및 규범을 지지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인권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인권 존중 철학을 담은 인권 정책, 협력사 행동규범, 이해관계자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OECD의 기업 책임경영을 위한 실사 지침’ 및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차별 금지,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개인정보보호 등 10개 영역의 항목을 평가하고, 조직 및 연령별로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해 경영에 적극 반영합니다.
차별 금지,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다양한 주제의 인권 교육을 의무화해 인권감수성을 가지고 사내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자 노력합니다. 관련 지침을 규정하고 공지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자율적으로 규정을 준수하도록 독려합니다. 또, 자회사, 협력사, 고객사 누구든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사내카페 ‘한울사랑’은 2020년 설립되었고, 2023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장애인 직원 22명과 비장애인 직원 5명이 근무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함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장애인 고용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2) 합리적 고용 및 공정한 성과 평가/보상
GS칼텍스는 성별, 전공, 지역, 연령, 학령 등을 제한하지 않고 능력을 중심으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공개 채용합니다. 기본적인 업무 소양과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Digital Literacy)을 아울러 평가합니다. 채용 평가의 공정성과 정확도를 위해 선발 과정에 AI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합니다.
선발 이후에는 임직원의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서 연 단위 성과관리를 진행합니다. 수시 면담으로 목표와 업무 과정을 점검하고, 개인 역량 개발과 성장을 위한 계획을 논의합니다. 발전적인 피드백을 통한 성장을 위해서 동료평가(Peer-Review) 제도를 운영합니다. 2021년 일반직 및 연구전문직 책임 이상 직급을 대상으로 팀원들에게 익명 평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선임급까지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신뢰, 유연, 도전, 탁월에 대한 객관식 항목과 동료의 강점과 성장 포인트를 피드백하는 주관식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3) 임직원 업무환경 혁신 및 복리후생제도
다양한 경험에서 혁신이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임직원 업무환경을 개선해 나갑니다. GS칼텍스는 미래 이슈를 다각도로 탐색 및 학습하고 회사에 적용할 내용을 공유하는 SBT(Self-designed Business Trip)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2023년까지 총 13개의 주제가 선정되어 사내에 공유됐고, 전체 임직원의 40%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법론을 경험했습니다. 그룹 해커톤에 제안된 의견은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업무의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적극적으로 일하고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성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선택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직 특성과 개인의 선호를 고려해 자율 좌석제, 자율 출퇴근제, 유연근무제와 같은 근무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스콜피온즈(Scorpions)는 GS칼텍스의 특별한 성과개선 프로그램입니다. 도전적 목표 설정, 부서/영역 간 협업 확대, 시스템 기반의 체계적 업무 수행, 리스크를 감수한 도전(Good Risk Taking) 4가지 방향성을 기반으로 업무 방식을 바꾸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업무에 몰입하도록 건강 증진, 주거 지원, 자녀양육, 자기계발 및 여가 지원 등 다채로운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합니다. 조직 혹은 개인 생활에 문제를 겪는 임직원은 구성원 상담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에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에 따라 GS칼텍스는 202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4) 건전한 조직 문화 구축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것이 건강한 조직문화의 핵심임을 인지하고, GS칼텍스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경영 방침과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시무식을 진행하고,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지음 아카데미와 LIF(Leader Insight Forum)을 운영합니다. 사내 SNS 워크플레이스로 회사 소식과 업계 동향을 공유하며, 익명성이 보호되는 익명게시판을 운영합니다. 익명 게시판에 게재된 의견 중 64건을 검토해 경영 활동에 반영했습니다.
2005년 노사화합선언 및 노사헌장을 발표한 이후로 노사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노사협의회 및 각종 공동 TF를 운영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합니다.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두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합니다. 연차별 교육부터 외부 학위 과정, 코칭 및 멘토링 등 넓은 스펙트럼의 교육을 진행합니다. 구성원 스스로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 주제와 관련해 검증된 국내외 교육과정을 스스로 선정해 학습하는 SDL(Self-Designed Learning), 임원과 팀장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사외 코칭 프로그램,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직무역량 교육, 퇴직 예정자의 재취업을 독려하는 프로그램 등 필요한 교육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 활동을 펼치다
GS칼텍스의 생산 거점인 지역 사회와 환경에 책임감을 가지고 필요한 이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합니다.
1) 사회공헌 추진방향
GS칼텍스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에 힘을 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에너지, 복지, 환경을 책임 영역으로 선정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아동과 청소년 지원, 탄소저감, 지역사회공헌, 문화·예술 분야에 고른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갑니다.
2) 주요 사회공헌 사업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
GS칼텍스의 사회공헌 활동의 사회 기여도는 화폐화 방법론인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를 적용해 계산하고 있습니다. 투입비용 대비 창출한 사회편익을 계산했을 때, 2023년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운영된 투입비용 대비 144%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의 SROI는 129.2%, 생산 거점이 있는 여수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예술 기회를 확대한 ‘GS칼텍스 예울마루’ 활동의 SROI는 147.6%를 기록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마음톡톡’ 활동의 SROI는 217%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했는데요. 아동 심리 정서 안정감을 높이고 청소년 범죄 사회적 대응 비용을 줄이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3) 사회공헌 활동
주요 사회공헌 활동 성과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첫 번째는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활동입니다. GS칼텍스는 2023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에 총 100억 원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창호, 단열, 보일러, 조명 등 에너지 효율 개선에 필요한 물품과 시설을 지원하는 곳에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과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에너지플러스봉사대를 조직해 시설 공사를 돕는 봉사활동도 함께합니다. 또, 고물가와 강추위에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을 연초, 연말에 진행합니다. 2023년에는 전국 독거노인가구 455곳에 난방유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습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 살펴보기 |
📌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희망가구 모집 📌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에 나선다 |
두 번째로 소개하는 ‘마음톡톡’은 심리나 정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미술, 무용, 음악, 연극 등 예술활동을 통해 자아 성장과 사회성 향상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GS칼텍스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에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됩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경험한 누적 아동 수는 28,530명에 이릅니다. 예술치료사가 학교 현장에 파견되어 진행하는 ‘예술치료사 파견 마음톡톡’, 교사가 직접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사진행 마음톡톡’으로 구성됩니다. 예술활동 방법을 익히는 연수와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하는 ‘교사진행 마음톡톡’ 덕분에 서울과 경기도 중심의 지역적 제한을 완화하고, 현장에서 더 많은 인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GS칼텍스의 주요 생산 거점이 있는 여수에서는 2012년 5월, 문화 예술 공간 ‘예울마루’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에 문화예술이 더 가까이 자리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52선’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예울마루에서 시민들은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발레,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예울마루를 이용한 누적 이용객은 약 129만 명에 이릅니다. 이처럼 10년간 이어진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GS칼텍스는 2024년 조선일보 주관의 사회공헌대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했는데요. 자세한 지원사업과 노력의 성과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세 번째 활동은 환경보호를 위한 ‘지구톡톡’ 프로그램입니다. 회사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변화를 제안하고 동기를 부여합니다. 쉽고 간편하게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행동 도구를 제공하고, 도구 사용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2023년 첫 번째 행동 도구는 ‘개방형 실리콘 빨대’로 선정했습니다. 빨대 내부에 홈을 내어서 안쪽까지 펼쳐서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휴대가 쉽도록 키링 형태의 전용 케이스를 함께 제작했습니다. 1회 사용으로 약 3g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데요. 시민 10,000명이 개방형 실리콘 빨대 패키지를 수령해 함께 사용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텀블러 사용 확대를 목표로 ‘투인원 텀블러백’을 제작해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 2만명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 지구톡톡 캠페인 살펴보기 |
📌GS칼텍스, 텀블러 사용 확대를 위한 행동도구 ‘투인원 텀블러백’ 제작 📌2024 GS칼텍스 지구톡톡 캠페인 – 텀블러 백과 함께하는 지구를 위한 즐거운 실천 |
GS칼텍스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요 공정시설이 위치한 여수공장 인근 주민들과 주기적인 지역사회와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고, 여수공장 운영으로 생기는 특이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찾고, 장기적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매월 임직원의 기부를 바탕으로 조성된 모금액으로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소액기부 WEEK 천 원의 행복’ 활동에는 2022년 대비 2023년에 32%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창립기념일(5월), 추석과 연말 등에 식사를 제공하거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회 모두의 안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그려나가다
GS칼텍스가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ESG 활동 중에서 사회(Social) 분야의 소식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GS칼텍스는 사람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뚜렷한 목표로 삼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공급망 ESG 관리를 확대하며,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고, 협력사 ESG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실천에 더 깊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2023년에는 특히 주요 활동에 ‘디지털’과 ‘체계화’를 이루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정과 사업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거나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영한 공급망 ESG 평가/정책을 수립하고,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개선점을 바탕으로 경영활동을 점검했습니다.
GS칼텍스가 꿈꾸는 ‘사회’는 직원 한 사람, 시민 한 사람이 안전함을 느끼고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곳입니다.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협력사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영향력을 신중하게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