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하기 번거로워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 캡슐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커지면서 카페를 찾는 대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시장조사기관(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캡슐 커피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2.7% 증가한 1,980억원을 기록하였고,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캡슐 커피 머신 공급대수도 2014년 22만5400대에서 2019년 48만1700대로 무려 5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캡슐 커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환경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는데요. 바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커피 캡슐로 인해 벌어지는 환경 문제입니다. 21년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41.4%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커피 캡슐을 플라스틱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이유로는 ‘캡슐의 재활용 가능 여부를 잘 몰라서’로 응답한 소비자가 87명(42.0%)으로 가장 많았고, ‘여러 재질이 혼합돼 분리배출이 어려워서’로 응답한 소비자가 76명(36.7%)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커피 캡슐의 재활용이 어려운 이유는 커피 캡슐이 다른 재질과 결합되어 있을 경우 재활용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커피 캡슐이나 화장품 용기처럼 서로 다른 재질이나 플라스틱이 복합적으로 사용된 제품들은 재질별로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려워 선별장에서 버려집니다.
커피 캡슐을 이루는 구성 소재인 알루미늄 재질, 하단 필터 등 일반 쓰레기를 제거한 후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배출해야 하는 재활용하기 번거로운 커피캡슐의 특징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있었습니다
캡슐 커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환경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는데요. 바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커피 캡슐로 인해 벌어지는 환경 문제입니다. 21년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41.4%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커피 캡슐을 플라스틱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이유로는 ‘캡슐의 재활용 가능 여부를 잘 몰라서’로 응답한 소비자가 87명(42.0%)으로 가장 많았고, ‘여러 재질이 혼합돼 분리배출이 어려워서’로 응답한 소비자가 76명(36.7%)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커피 캡슐의 재활용이 어려운 이유는 커피 캡슐이 다른 재질과 결합되어 있을 경우 재활용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커피 캡슐이나 화장품 용기처럼 서로 다른 재질이나 플라스틱이 복합적으로 사용된 제품들은 재질별로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려워 선별장에서 버려집니다.
커피 캡슐을 이루는 구성 소재인 알루미늄 재질, 하단 필터 등 일반 쓰레기를 제거한 후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배출해야 하는 재활용하기 번거로운 커피캡슐의 특징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있었습니다
커피 캡슐, 이제 재활용 가능합니다!
커피 캡슐과 같이 복합적인 소재로 이루어진 쓰레기를 일반 소비자들이 재질별로 분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기업차원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거나, 복합 쓰레기들을 자체적으로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슬레코리아는 소비자들의 커피 캡슐을 수거하고, 이를 재질별로 분리한 뒤 재활용하는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요. 그렇다면 네슬레코리아는 수거된 커피 캡슐을 어떻게 분류하고, 또 재활용하고 있을까요?
이 수거된 커피캡슐을 재활용하기위해서 GS칼텍스와 네슬레코리아가 함께 만났습니다. GS칼텍스의 협력사인 재활용 처리 업체 ‘도원’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 캡슐’의 전처리와 재활용 공정을 맡고 있습니다. 네슬레코리아로부터 수거된 커피 캡슐은 총 3단계의 전처리 과정을 거치는데요. 커피 캡슐에서 분리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은 플레이크(Flake)*와 펠릿(Pellet)* 등과 같은 재활용 가능 원료로 가공 후 재활용 중이며, 커피 가루의 경우에는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플레이크(Flake) : 재활용 공정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을 잘게 파쇄한 형태. 파쇄 후 비중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쳐 만든다.
* 펠릿(Pellet): 플레이크를 고온에 녹이고 길게 뽑아서 작은 알갱이로 썰어 놓은 형태. 소재와 제형이 균일해 고품질의 재활용 제품 소재로 쓰인다.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GS칼텍스
GS칼텍스는 환경적 책임과 순환경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 중이며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15%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커피 캡슐뿐만 아니라 복합플라스틱 재질인 화장품 공병 또한 협력사 도원을 통해 전처리, 재활용하여 친환경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GS칼텍스는 제품 색상, 강도, 폐플라스틱 비율 조절 역량 등 GS칼텍스만의 고도화된 재활용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업사이클링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는 순도가 낮아 건축자재, 팔레트 등에 사용되는 일반 MR 제품과 다르게 자동차, 가전제품의 부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2021년 11월에는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GRS 인증 취득하였고,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품질 높은 친환경 복합수지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S칼텍스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보다 높은 플라스틱 재활용 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GS칼텍스는 2021년 11월에는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GRS 인증 취득하였고,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품질 높은 친환경 복합수지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S칼텍스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보다 높은 플라스틱 재활용 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