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G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경영 최상층 의사결정기구에서 ESG를 논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Fashion ESG’라거나 ‘ESG워싱(Washing)’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기업경영에서 ESG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보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이에 GS칼텍스도 ESG위원회를 설립,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GS칼텍스의 ESG 이야기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ESG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영, ESG란?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환경은 기후변화 영향, 사업장 환경오염물질 저감,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요소가 포함되며, 사회의 경우 인적 자원 관리, 산업안전, 하도급 거래, 제품/서비스의 안전성, 공정경쟁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는 주주 권리, 이사회 구성과 활동, 감사제도, 배당과 같은 요소가 이에 해당되는 것이죠.
ESG와 비슷한 개념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공유가치창출(Created Social Value), 기업 시민의식(Corporate Citizenship),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ESG를 비롯한 관련 개념들이 유사한 맥락에서 사용되나, 지속가능경영과 CSR은 기업/단체와 같은 조직들이 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하기 위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반면 ESG는 비재무적 리스크 측면, 혹은 이와 연계된 투자의사결정 및 장기적인 재무적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비재무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ESG는 대두되고 있는데요. 글로벌 ESG 트렌드, 아래 이미지로 확인해 보세요.
GS칼텍스, ESG위원회로 기초공사 탄탄히!
이렇게 전세계가 주목하는 ESG, GS칼텍스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CSR위원회를 ESG위원회로 개편할 것을 결정하였는데요. 지난 5월 17일 CEO의 주재 하에 첫번째 ESG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ESG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GS칼텍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발굴과 사업화를 중심으로 ESG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인권/노동/산업안전보건/컴플라이언스 등 ESG의 다양한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여 개선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ESG위원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GS칼텍스의 ESG 경영의 기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S칼텍스의 ESG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