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만끽하기엔 어딘가 불편한 일회용 컵
사라졌던 ‘컵 보증금제’의 부활!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내년 2022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시행됩니다. 컵 보증금제는 커피나 음료를 주문할 때, 보증금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한 컵을 매장에 돌려줄 경우 사전에 보증금으로 지불한 돈을 되돌려 받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보증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한 뒤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만큼의 금액을 되돌려 받는 것이죠. 보증금은 제조 원가나 정책적인 부분 등을 고려하여 책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2만여 개의 매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개정안에 따라 커피, 음료, 패스트푸드, 제과제빵 업종은 의무 대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나라에서 시행하는 제도 ‘컵 보증금제’ 외에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방법도 있어요. 바로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대책!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입니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습관을 정착 시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을 도모하는 민관 연합체를 말해요.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등 총 23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여 소비자들과 함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는 ‘해피해빗(happy habit)’인데요. 커피 전문점 등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잔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입니다.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인 용기를 사용할 때마다 실적이 쌓이며, 이를 통해 음악 감상 서비스 및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