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이나, 화재, 붕괴, 교통사고와 같은 사회재난 등의 재난재해를 당하는 경우 심리적으로 큰 고통과 불안감을 겪게 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장기적 전염성 질환이 새로운 재난의 형태로 나타나 사람들의 심리사회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제 재난은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GS칼텍스 마음톡톡도 재난재해 이슈에 새롭게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일상의 마음회복에 집중하고 있었던 마음톡톡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형태의 사회적인 심리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 사회공헌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자 재난재해 예술치유 지원 모델을 수립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019년 강원도에 대규모 산불피해가 있었을 당시, 마음톡톡은 이미 산불피해로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술치유 지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속초시 한 초등학교 10개 학급 188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친숙한 공간인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톡톡은 올해 다시금, 재난사고를 겪은 아동들이 트라우마로 장기적인 고통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자 굿네이버스와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25일, 26일 양일 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실무자와 임상전문인력 1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마음톡톡은 올해 다시금, 재난사고를 겪은 아동들이 트라우마로 장기적인 고통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자 굿네이버스와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25일, 26일 양일 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실무자와 임상전문인력 1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재난재해는 우리에게 예고 없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과 대비도 중요하지만 재난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재난재해의 위협으로부터 대피하는 것으로 대처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서 경험되는 급성적 스트레스 반응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대처는 사전 교육이 충분히 이뤄져 있을 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재난재해를 당한 사람은 가슴이 심하게 뛰거나, 주변인식을 잘못하거나 불면증, 식욕부진, 우울감, 호흡곤란 등과 같은 급성적 스트레스 반응의 행동과 정서상태를 나타냅니다. 전문적인 용어를 조금 빌자면, 이는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 적절한 도움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재난과 재해를 경험할 시에는 신체 및 심리정서의 급성적 스트레스 반응을 잘 체크하고,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의 발병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재난재해 현장에서 심리사회적 지원의 역할을 할 실무자에게도 재난의 이해와 심리사회적 반응 및 개입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과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은 실제 재난재해의 상황에서 실무자 자신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게 하여 조절감을 갖고, 실무자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에 새로 개발한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은 치료사들이 재난 발생 시 아동의 심리정서적 특징 및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본 매뉴얼이 재난재해 상황에 심리사회적 지원의 역할을 해야 할 심리치료사 및 실무자들에게 재난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긴급구호의 신속함과 전문성을 발휘 할 수 있게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번 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의 매뉴얼 개발이 보다 의미있는 이유는, 기존 재난재해 대응에 대해 전문성을 보강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하여 정부 차원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연령별/단계별 심리지원과 사회적응 체계를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마음톡톡이 개발하고 제공하고자 하는 재난재해 대응 체계는 아동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치유 방식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재난재해를 당한 사람은 가슴이 심하게 뛰거나, 주변인식을 잘못하거나 불면증, 식욕부진, 우울감, 호흡곤란 등과 같은 급성적 스트레스 반응의 행동과 정서상태를 나타냅니다. 전문적인 용어를 조금 빌자면, 이는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 적절한 도움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재난과 재해를 경험할 시에는 신체 및 심리정서의 급성적 스트레스 반응을 잘 체크하고,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의 발병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재난재해 현장에서 심리사회적 지원의 역할을 할 실무자에게도 재난의 이해와 심리사회적 반응 및 개입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과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은 실제 재난재해의 상황에서 실무자 자신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게 하여 조절감을 갖고, 실무자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에 새로 개발한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은 치료사들이 재난 발생 시 아동의 심리정서적 특징 및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본 매뉴얼이 재난재해 상황에 심리사회적 지원의 역할을 해야 할 심리치료사 및 실무자들에게 재난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긴급구호의 신속함과 전문성을 발휘 할 수 있게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번 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의 매뉴얼 개발이 보다 의미있는 이유는, 기존 재난재해 대응에 대해 전문성을 보강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하여 정부 차원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연령별/단계별 심리지원과 사회적응 체계를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마음톡톡이 개발하고 제공하고자 하는 재난재해 대응 체계는 아동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치유 방식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실무진 및 치료사 대상 워크샵도 진행되었어요!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어 전국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실무자와 임상전문인력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8월, 이틀 동안 이뤄진 워크숍에서는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에 대한 이해와 매뉴얼을 활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시연과 실습이 진행됐습니다.
GS칼텍스 마음톡톡 with 굿네이버스
GS칼텍스는 지난 2013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6,490명의 아동들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본 매뉴얼을 기반으로 마음톡톡 치료사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실무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재난을 경험한 개인과 사회의 심리사회적 트라우마와 정신건강 예방을 위해 노력해 갈 것입니다. 앞으로 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는 아동 대상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아동들이 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인 심리 문제에도 접근할 계획입니다.
GS칼텍스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브랜드인 마음톡톡은 GS칼텍스의 등록 상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