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전기 요금 청구서, ‘이것’이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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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전기 요금 청구서, ‘이것’이 생겼다고?!

최근 전기요금 청구서에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평소 전기요금 청구서를 꼼꼼히 살펴보셨던 분들이라면, 전기요금 청구서의 변화를 금방 눈치채셨을 겁니다. 2021년 1월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새로운 항목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연료비 조정 요금’과 ‘기후환경 요금’ 인데요. 그래서 오늘 GS칼텍스가 새로워진 전기 요금 청구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새로워진 전기 요금 청구서, ‘이것’이 생겼다고?! | 20210305 01 05

전기 요금 청구서의 새로운 항목

연료비 조정 요금

연료비 조정 요금은 석탄, 천연가스, 유류와 같은 수입 연료의 가격변동분을 주기적으로 반영한 요금인데요. 일시 조정에 따른 요금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에게 요금 변동에 대한 정보를 사전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전기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라고 합니다.

전기 요금 청구서의 새로운 항목 - 연료비 조정 요금

기후환경 요금

기후환경 요금은 기존 전력량 요금에 포함되어 있던 기후환경 비용을 별도로 표기하여 청구되는 요금인데요. 기후환경 요금 항목이 추가됨으로써 기후 위기를 맞이한 지금,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자발적 동참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기후환경 요금에는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 비용,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비용,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등에 따른 석탄발전 감축 비용 등 발전업체가 환경오염 영향 감소를 위해 지출한 비용이 포함되어있어요.

전기 요금 청구서의 새로운 항목 - 기후 환경 요금
기후 위기와 친환경 에너지

기후 위기와 친환경 에너지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의 발견됨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이 우리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에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너지는 공해가 없는 에너지를 뜻하는데요. 화석연료를 비롯해 원자력, 천연가스 등 공해 물질을 배출해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에너지와는 달리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태양열, 지열 같은 자연에너지와 수소에너지, 바이오매스(bio-mass)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요.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없는 일상생활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는 전기를 비롯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매달 고지되는 전기 요금 청구서에 적힌 ‘기후환경 요금’ 항목을 볼 때마다 기후 위기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한 번 더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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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 16세 소녀가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후로도 매주 금요일 학교를 빠지고 시위를 계속해 나갔고, 이는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소녀의 이름은 바로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입니다. 그녀는 항공기가 아닌 태양광 요트를 이용해 2019년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각국 정상들에게 “세계 지도자들이 온실가스 감축 등 각종 환경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실질적 행동은 하지 않고 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2020년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기후대응을 두고 트럼플 미국 대통령과 뜨거운 설전을 벌이기도 했죠. 툰베리가 이처럼 목소리를 높여 외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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