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되어, 세계인들이 하나 되어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이 담긴 날입니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인데요,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그 해의 주제를 선정 및 발표하며 나라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파키스탄에서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생태계의 악화를 늦추고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행동강령과 메시지를 통해 전세계에 생태계 복원을 촉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죠. 파키스탄에는 맹그로브 산림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산림 보호 노력에 힘쓰고 있는 파키스탄은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며 2014년부터 ‘100억 그루의 쓰나미 (Billion Tree Tsunami)’라고 부르는 조림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맹그로브 숲 복원하기 프로젝트로 35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을 회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