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후반 양심적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일제에 대한 비판과 깊은 자아성찰을 시로 담았던 ‘윤동주’
한국의 독립운동가, 시인, 작가이다. 숭실중학교 때 처음 시를 발표하였고, 1939년 연희전문 2학년 재학 중 ‘소년’ 지에 시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일본 유학 후 도시샤 대학 재학 중,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투옥, 1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27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하였다. 사후에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었다.
민족적 저항시인, 강인한 의지와 부드러운 서정을 지닌 시인으로 평가되며, 1986년에는 20대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선정되었다. 북한에서는 ‘일제말기 독립의식을 고취한 애국적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시는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사색,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진실한 자기성찰의 의식이 담겨 있다고 평가된다.
<출처: 위키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