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임시 공휴일(10월 2일)과 개천절이 더해져 총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귀성길을 떠나는 가족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도로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이번 시간에는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안전운전 수칙’들을 GS칼텍스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시작이 반! 안전 운전을 위한 첫걸음, 자동차 정비
안전한 귀성길은 철저한 차량 점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외관 상으로는 아무 문제없어 보일 지 몰라도 자동차 역시 소모품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부품과 각종 오일 등이 노후돼 성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데요. 장거리 운전 전 차량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부품들을 교체해준다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사항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부품 교체 점검은 주행 기간 기준으로 1년마다 체크하는 것이 안전하며, 주행 거리를 기준으로 본다면 5,000km에서 10,000km 사이에 점검 후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엔진오일 등 자동차 소모품에 따라 교체 주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레이크 패드
자동차는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멈추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가 맞물리면서 마찰이 생기기 때문에, 사용할 수록 브레이크 패드가 닳을 수밖에 없는데요.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브레이크 패드는 육안으로 마모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주행 거리 10,000km마다 점검하고 30,000km 이상을 운전했을 때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타이어
‘자동차의 발’이라고 불리는 타이어의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 수준, 공기압 이상 여부, 찢어짐 등 타이어 점검은 안전 주행의 필수 조건인데요.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 돼서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장거리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스페어 타이어를 구비하고, 주행 전 공기압과 마모 여부, 남은 홈 깊이 등을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3)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자동차 엔진이 회전할 때 생기는 열과 마찰로부터 엔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주행거리 5,000km에서 10,000km 사이일 때 교체하는 편이며, 차량 종류나 운전 습관 등에 따라 교체 주기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엔진오일 소모량 확인이 어려울 경우, 5,000km 정도 주행했을 때 점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오일 점도가 너무 높거나 낮을 경우 엔진 출력이 낮아져 주행 중 엔진 소음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음이 유난히 크게 들린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엔진오일로 교체해야 될 지 고민된다면 GS칼텍스의 고성능 합성 엔진오일 ‘Kixx BIO1(킥스 바이오원)’을 추천합니다! 킥스 바이오원은 연비 개선, 엔진 보호 등 주요 산업 규격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또한, 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로 원료부터 제품 용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사실! 50년 넘게 윤활유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 GS칼텍스의 기술력이 축약돼 있는 엔진오일이라고 하니, 안전을 위해 믿고 사용할 수 있겠죠?
2. 도로 소통의 시작! 고속도로 지정 차로제 숙지하기
장거리 운전 시 고속도로 이용은 필수! 우리나라는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지정 차로제’를 도입하여 차종에 따라 주행할 수 있는 차로들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1차로는 추월 차량을 위해 비워 두고 왼쪽 차로에는 소형차가, 오른쪽 차로에는 대형차가 주행하는 것이 제도의 큰 틀인데요.
편도 2차로의 경우, 교통 정체 구간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시속 80km 미만으로 통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로, 2차로는 모든 자동차의 주행 차로로 이용 가능합니다. 편도 3차로 이상일 경우, 마찬가지로 1차로는 왼쪽 차량 통행차량의 추월 도로로 이용됩니다. 그리고 승용차 및 경형·소형·중형·승합차는 왼쪽 차로를, 대형승합 차량을 비롯해 화물, 특수, 건설기계 차량은 오른쪽 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추월 초로에서 장시간 정속 운전을 하는 등 지정 차로제를 위반할 경우, 벌점 10점과 최대 5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사실! 안전한 도로소통을 위한 지정 차로제, 꼭 지켜주세요.
3. 안전운전 No.1 공식 = 주행 중 안전거리 유지하기
도로 위에서는 스스로 아무리 운전을 잘하더라도 주변 교통 상황이나 다른 차량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변수와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상태로 운전하는 ‘방어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앞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안전거리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도로교통법> 제19조(안전거리 확보 등)에 의하면 모든 운전자는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더라도 앞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안전거리는 자동차의 ‘정지거리’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지거리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기 전까지 자동차가 이동한 ‘공주거리’와 브레이크를 밟고 난 후 자동차가 정지하기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제동거리’의 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속 60km 이상을 달릴 경우 주행속도와 같은 거리만큼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시속 60km 이하일 경우 주행속도에서 15를 뺀 거리만큼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린다면 평소보다 2~3배 더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 앞차를 주시하며 적절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안전운전 No.1 공식입니다!
4. ‘똑똑한 내 차’ 기능 활용해 졸음운전 예방하기!
고속도로 위 교통사고의 가장 큰 주범은 졸음운전!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56명 중 76%(119명)의 사고 원인이 졸음 및 주시 태만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2018년 67%에서 9%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로 위 졸음운전은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인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서는 과식을 자제하고 의식적으로 차량 내 환기와 졸음쉼터 활용을 실천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외에도 차량 별로 탑재된 졸음운전 예방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졸음운전 도움이 됩니다.
1)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
운전자가 일정한 속도를 설정해 두면 악셀을 밟지 않아도 속도를 유지하고, 앞차와의 간격 조절 및 감속을 도와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습니다.
2)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차량 내 탑재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양에 따라 차체가 차선을 넘어갔을 때 경고음을 울리거나 핸들에 진동을 울리는 등의 방식으로 주행 중 차선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줍니다.
3) 자동 긴급제동(전방 충돌방지)
전방 충돌방지 기능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능은 최근 국산차 전 모델에 기본 옵션으로 적용돼 있는 등, 비교적 보편화되어 있는데요. 전방 충돌 상황에서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 확률 및 피해를 대폭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앞서 설명드린 기능들은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에, 운전하기 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5.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대처 방법
안전운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나 터널 위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아무리 베테랑 운전자여도 당혹스럽기 마련인데요. 이때 침착한 대처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야 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06명 중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85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17%를 차지하는 수준이지만, 치사율은 56%로 일반 교통사고 8.3%보다 7배에 달하는데요.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하는 귀성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대처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한 갓길로 차부터 옮겨야 하는데요. 만약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트렁크를 열어 뒤따라오는 차량에 사고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등과 안전삼각대 설치도 필수인 점, 기억해 주세요.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해두고 운전자와 동승자가 모두 대피했다면, 즉시 사고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할 때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렵다면, 갓길 가드레일 우측에 붙은 표지판의 숫자를 확인해 구체적인 사고 지점을 알려야 합니다
견인 서비스 호출 시에도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자동차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곳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전화하면 차종에 따라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긴급 무료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과 함께하는 안전 운전!
지금까지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전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안전운전 수칙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고속도로 지정 차로제부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차량 기능 3가지와 고속도로 안전거리 계산법, 그리고 혹시 모를 교통사고 대처 방법까지! 이 정도만 알아도 귀성길 안전 운전은 문제없겠죠?
마지막으로, 운전 중 기름을 넣어야 한다면 GS칼텍스 ‘에너지 플러스’ 앱에 있는 바로주유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GS칼텍스 에너지 플러스 앱만 설치해도 바코드 스캔 하나로 주유 주문과 결제, 적립이 한 번에 이뤄지는 바로주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새롭게 앱 위젯 기능이 추가되며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바코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하니, 붐비는 추석 귀성길 주유 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S칼텍스와 함께 알아본 고속도로 안전운전 수칙을 기억하며, 모두 안전한 귀성길로 즐거운 추석 연휴 시작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