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비가 오고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겨울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역대급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할 것이라는 기상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자동차는 한파나 폭설 등 겨울철 날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차량 컨디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위한 안전한 자동차 월동준비 방법, GS칼텍스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철 자동차 건강 지키기, 배터리 관리부터 시작!
겨울철 운전자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은 바로 자동차 배터리! 온도에 민감한 자동차 배터리는 기온이 낮아질수록 배터리 소모가 커져 방전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보험업계에서 지난해 첫 한파가 찾아온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긴급출동 서비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수록 긴급출동 서비스 건수가 급증했으며 이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출동 건수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정 온도 유지가 가능한 실내 및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차량을 장시간 외부에 주차해야 될 경우, 블랙박스를 저전력 모드로 변환해 방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히터와 열선시트 등 전기장치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에는 배터리 과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적지 도착 전 전자 장치를 끄고 저속 주행한 뒤, 도착 후 1~2분 정도 공회전을 하면 배터리 수명을 늘려 방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배터리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 배터리 교체 시기는 구매 후 3년 또는 주행거리 50,000km를 기준으로 하지만, 배터리는 개별 사용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한의 날씨에는 배터리 표시경(인디케이터)의 급격한 성능 저하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정비업소에서 전용 배터리 용량 테스터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배터리 교환 시 최근 제조 일자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2. 자동차 동상 방지를 위한 올바른 겨울철 냉각수 & 부동액 사용법
자동차 엔진 관리는 ‘냉각수’와 ‘부동액’ 두 가지만 기억해주세요! 겨울에는 냉각수 동파 방지를 위해 냉각수와 부동액을 5:5의 적정 비율로 섞어 넣어줘야 합니다. 부동액이 부족할 경우 냉각수가 엔진 열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엔진에 손상을 입히거나 심한 경우 차량 화재로 번질 수 있는데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와 냉각수의 작용을 돕는 부동액을 적절히 보충함으로써 엔진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정비소를 방문해 부동액 비중과 함께 냉각수가 순환하는 히터 호스와 라디에이터 호스를 점검해, 부동액이 새는 부위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겠죠? 일반적으로 부동액의 교체주기는 2년에 40,000km로 알려져 있지만, 차량 모델 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제조사 매뉴얼을 참고해 주세요!
3. 겨울철 교통사고 주범, ‘블랙아이스’ 대비 타이어 & 브레이크 관리법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범 중 하나는 바로 결빙 사고! 눈이나 빗물이 아스팔트 위에서 얼어붙어 만드는 얇은 빙판인 ‘블랙아이스(Black Ice)’는 살얼음이 얇고 투명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동안 발생한 미끄럼 교통사고 중 32.5%가 블랙아이스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블랙아이스 사고의 평균 피해액이 눈길 사고보다 13%가량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겨울철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이어와 브레이크 점검이 중요합니다. 미끄러운 노면 위를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세심한 주행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겨울철 타이어 및 브레이크 점검 방법은 무엇일까요?
타이어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하면 고무 재질의 타이어 공기 부피도 수축하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10% 정도 더 추가적으로 공기를 주입해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해야 합니다.
공기압과 더불어 타이어 ‘마모도’ 역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마모가 심한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져 빙판길 미끄러짐 현상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마모 한계선인 1.6mm가 되기 전에 타이어를 미리 교체하고, 필요에 따라 제동력이 우수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다면 더욱 더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겠죠?
이외에도 스노우 체인이나 스프레이 체인 등 접지력을 높여주는 겨울철 타이어 관리용품은 결빙 사고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차량 내 상시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빙판길 감속 운전을 위해서는 풋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는 세심한 브레이크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오일의 교체 시기를 엄수하는 것은 필수! 브레이크 액은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액체로, 장시간 교환하지 않을 경우 수분이 생겨 제동 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액체가 끓어오르는 증기폐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레이크의 민감도를 둔화시키고 브레이크 고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겨울철 브레이크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행거리 40,000~50,000㎞ 내외 또는 2년 주기로 브레이크액을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GS칼텍스의 고성능 자동차용 브레이크액 ‘킥스 브레이크 플루이드(Kixx Brake Fluid)’는 모든 승·상용차량 및 건설장비에 추천하는 제품으로, 특히 증기폐쇄 현상 방지와 브레이크 고무, 금속부품 보호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니 브레이크액 교체 주기가 다가온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죠?
4. 자동차의 심장, 엔진 관리는 엔진오일이 핵심!
자동차 엔진이 회전할 때 생기는 열과 마찰로부터 엔진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
자동차의 심장과 같은 엔진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래 사용할수록 점도와 윤활 기능이 저하되는 엔진 오일 교체 시기를 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은 주행거리 5,000km에서 10,000km 사이일 때 교체하는 편이며, 소모량 확인이 어려울 경우 5,000km 주행을 기준으로 정비소를 찾아 점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주행 중 엔진 소음이 증가할 경우 오일 점도로 인해 발생한 엔진 출력 문제일 수 있어, 평소보다 소음이 유난히 크게 들린다면 엔진 오일을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고성능 엔진오일을 찾고 있다면, GS칼텍스의 ‘Kixx BIO1(킥스 바이오원)’은 어떨까요? 킥스 바이오원은 100%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베이스 오일과 최첨단 첨가제로 만들어진 고성능 엔진오일인데요. 특히, 슬러지 및 LSPI(저속 조기점화) 현상 방지 기능이 탁월해 엔진 청정도 유지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50년 넘게 윤활유 제품을 생산하고 윤활유 부문 7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GS칼텍스의 기술력이 만든 엔진오일이라고 하니, 안전을 위해 믿고 사용할 수 있겠죠?
GS칼텍스와 함께 알아본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을 기억하며, 모두 안전한 겨울 드라이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