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이 없어서 국내 자금 시장도 상황이 좋지 못했습니다.
자금 확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면 정말 어려운 상황이 오래 계속되었겠죠. 1998년 1월 당시 허동수 부회장님이 합작사인 미국 칼텍스사로부터 5억 달러의 외화를 조달했습니다.
당시 도입 조건으로 리보(LIBOR) +2.5% 수준이었는데요. 매우 높은 금리였어요.
(* 이 금리 수준은 외환위기 전 회사의 조달 금리보다는 높지만
외환위기 당시 정부가 외화를 조달하는 금리보다는
현격하게 낮은 금리임. 당시 회사의 신용등급이 국내 최고로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