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처럼 빛난 창립 56주년 기념 걸음 기부 행사

GS칼텍스 -

GS칼텍스 창립 56주년 기념 걸음 기부 행사
허세홍 대표를 비롯한 근속자들이 선정릉 입구 매표소에 도착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가올 여름의 싱그러움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해 얼마나 더울지 두렵기도 한데요.

올해 초,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가 당면할 위기로 ‘기후변화 완화 실패’와 기후변화 대응 실패’를 1, 2위로 꼽았습니다. 세계 10대 위험 요소로는 ‘자연재해 및 극단적 기상 현황’과 ‘생물다양성 손실 및 생태계 붕괴’가 3, 4위를 차지했으며, ‘천연자원 위기’, ‘대규모 환경피해’가 10위 안에 드는 등 우리 인류에게 닥칠 중대 리스트의 대부분을 환경문제가 차지했습니다.

기온 상승 폭이 지구 평균의 약 3배에 이르는 한국도 마찬가지로 지구온난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10년 안에 부산지역이 물에 잠기기 시작할 것이란 연구 결과까지 공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전세계의 리스크로 주목되고 있는 환경문제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GS칼텍스는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회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GX(Green Transformation) 활동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아 GS칼텍스 허세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위원들과 회사 10, 20, 30년 장기 근속자 12명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상 속 탄소 저감 운동의 일환으로 걸음 기부 실천에 나섰습니다. 선행의 발걸음으로 환경 또한 보호할 수 있는 걸음 기부 행사는 지난 5월 9일(화) 점심시간을 활용해 약 9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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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대표 등 참석자들이 9일 정오 걸음기부를 위해 선정릉으로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GS타워 27층 지음에서 샌드위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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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 걸음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들이 GS타워를 지나 선정릉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 23도의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맑은 초여름 같았지만, 산들바람이 간간이 불어 걷기에 알맞은 날씨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이날 정오, 점심을 도시락으로 간단히 마친 후, GS타워를 출발해 오후 12시 30분쯤 목적지인 선정릉 정문 매표소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선정릉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9대 왕 성종과 11대 왕 중종을 모신 곳입니다.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드문 녹지공간으로, 시민들이 점심시간 또는 여가 시간을 이용해 산책 등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이 찾는 조선왕릉 중 한 곳입니다.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예년보다 벚꽃이 일찍 피기도 했었는데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을 맞이하고 있는 선정릉에도 봄을 대표하는 진달래나 철쭉 등의 꽃들은 대부분 졌지만, 군데군데 무리 지어 활짝 핀 때죽나무 꽃들이 걸음 기부 참가자들을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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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대표와 참여자들이 선정릉에서 대화하며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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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대표와 참가자들이 선정릉 내 산책길을 따라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이날 허세홍 대표와 참가자들은 환경과 일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경내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념행사가 끝나고 모바일 걸음 기부 앤인 ‘빅워크’를 이용해 소중한 걸음을 기부했습니다. 조금은 뜨거웠던 햇빛에 붉게 상기된 채 땀을 흘렸지만, 모두 한결같이 뿌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회사의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탄소 저감을 위한 걸음 기부는 회사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사회와 환경에 순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50일 동안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 저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X 실행에 대한 공감과 지지 확산을 도모하고 구성원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친환경 기부와 연결하여 탄소 감축에 관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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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창립 걸음기부 행사 참가자들이 성종대왕 앞 전각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GS칼텍스는 자동차 이용 대신 생활 속 걷기를 활용하여 임직원들의 걸음 총수를 1만 보당 1천 원으로 환산하여 산정된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추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액을 적립하기로 했습니다. 구성원 800명의 자발적 참여로 1억 원 기부를 목표로 했는데, 참가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달 말까지 걷기를 통해 참가자 1인당 50만 보씩 걸을 경우 평균 약 350kg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처럼 걷기 캠페인에 참가함으로써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지구 온난화 개선에도 동참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목표 달성 시 신발, 옷걸이, 비건 선크림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기부금은 GS칼텍스에서 생산한 MR 소재를 활용한 스타트업체의 접이식 각도조절 책상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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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으로 농어촌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각도조절 책상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하게 될 책상은 GS칼텍스의 MR(Mechanical Recycling) 소재를 사용한 각도 조절 책상인데요. MR은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GS칼텍스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각도 조절 책상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여 생산하는 친환경 복합수지인 MR을 원료로 제작되었습니다.

고도화된 재활용 기술을 통해 생산된 GS칼텍스의 친환경 소재는 국가표준 ‘KS G 2010’에서 요구하는 안정성, 강도 및 내구성 기준은 물론이고 어린이용 가구 유해 물질 안전 요구사항을 고루 만족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각도 조절 책상은 상판 각도 조절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전자기기를 활용하거나 독서, 공부할 때, 척추측만증과 거북목 증후군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GS칼텍스는 스타트 업체와 함께 제품을 발굴하여 친환경 소재 사용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인증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친환경 기술력을 다방면으로 적용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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