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만든 에너지, 세상을 움직이다: GS칼텍스 참사람상

GS칼텍스 -

누군가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두려움을 넘어 손을 내민 사람들 덕분에 오늘도 누군가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누군가는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선행을 이어갑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기사 한 줄로 끝날수도 있지만, 그 마음은 하루를,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바로 이 마음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마음을 기억하는 일, 참사람상의 시작

마음이 만든 에너지, 세상을 움직이다: GS칼텍스 참사람상 | GSC true person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첫 번째로 수상한 이태규씨(가운데)와 GS칼텍스재단 관계자들

2020년, GS칼텍스는 위험 앞에서도 멈추지 않은 용기와 일상 속 선행을 기억하기 위해 참사람상을 제정했습니다. 정유공장이 자리한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시작된 이 상은, 사람들의 용기와 선함이 남긴 따뜻한 마음의 에너지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겠다는 약속입니다. 생명을 구한 시민, 낯선 이를 도운 사람, 꾸준히 선을 이어온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는 지역사회의 온기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이어진 용기와 선행

마음이 만든 에너지, 세상을 움직이다: GS칼텍스 참사람상 | GSC true person award
2025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에 참여해 시상을 받는 박상희 씨

올해부터 참사람상은 전국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각지에서 추천된 344건의 사례 중 1차 선별을 거쳐 의인 30명과 선행인 12명을 선정했고, 공적 검토 후 최종적으로 의인 8명, 선행인 3명이 결정되었습니다.

10월, 서울 강남 GS타워 오픈 홀에서 열린 ‘2025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에는 위기 속의 용기와 일상 속의 선행을 보여준 11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누군가는 생명을 구했고, 누군가는 오랜 시간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각자의 사연은 달랐지만, 마음은 같았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가 무대를 따뜻하게 채웠습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낌없이 격려하겠다”며 “특히 사고 현장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故 정재연 씨의 의로운 행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참사람상, 용기와 선행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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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

위험 앞에서도 멈추지 않은 사람들

  • 강원 영월 각한터널 화재 현장, 故 정재연 씨는 불길 속으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하고 사람을 구하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소 양로원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 경남 산청 통영 방면 휴게소, 주유소 직원 박진주 씨와 유준희 씨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전복된 차량 속 가족 네 명을 구조했습니다. 박 씨는 손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구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 울산, 스토킹 사건, 스토킹 가해자가 도주를 시도하자 병원 직원 장아람 씨와 동료 세 명은 차량을 온몸으로 막았습니다. 차에 치이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서도 가해자를 제압해 끝까지 피해자를 도운 용기였습니다.
  • 전남 여수 선소대교 인근, 송원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람바오응옥 씨는 바다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사람을 향한 마음에는 국적도 언어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위험 앞에서도 멈추지 않은 이들의 행동은 누군가의 하루를, 소중한 생명을 지켰습니다.

작은 선행이 만든 큰 울림

  • 경북 영주,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15년 동안 폐지와 공병을 모아 약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체 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두 사람은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루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작은 손길이 모여 지역 사회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 전남 여수, 바이올리니스트 박상희 씨는 한센인 3세로 태어나 같은 마을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상희 씨가 만든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이 편견 대신 음악으로 세상과 만나는 길이 되었습니다. 매년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정기연주회를 열며 아이들의 연주가 마음의 언어로 세상에 닿게 합니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대표 사회 공헌 공간으로, 약 1,500억 원이 투입된 복합 문화시설입니다. 공연·전시·교육을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을 전하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144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곳은 박상희 씨처럼 세상과 마음을 잇는 사람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만든 에너지, 세상을 움직이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누가 더 대단 한지를 가리는 상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용기와 선행이 세상을 바꾸는 힘임을 기억하기 위한 약속입니다.

익수자를 구한 시민,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 이웃 그리고 낯선 사람의 생명을 지킨 도움의 손길까지 모두의 용기와 선행은 지역을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위기 속의 용기와 일상 속의 선행이 이어질 때, 그 마음은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가 됩니다. GS칼텍스는 오늘도 사람과 사람을 이어, 그 마음의 에너지가 더 멀리, 더 오래 이어지도록 노력합니다.


2025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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