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쏜살같다’는 말을 시간에 비유하곤 합니다. 시위 떠난 화살처럼 혼자 달려가버리는 시간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어느새 필수 교육을 마치고, 어엿한 GSC인이 되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OJT기간 동안 생산본부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체험하며 돌아왔는지 궁금하시죠? 2018 신입사원들의 여수 생산본부 OJT를 집중 탐구했습니다.
1. 생산본부와의 첫 만남, 여수의 삶은 어땠을까?
수많은 칼럼, 복잡한 파이프라인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큰 규모의 여수 생산본부. 이곳을 처음 본다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입사 후, 생산본부를 처음 본 신입사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또한 새로운 보금자리인 장구미 사택에서는 어떻게 지냈을까요? 생생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2. 집합교육과 업무연관팀 근무, 항상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다
원유가 다양한 제품으로 완성되기까지는 여러 생산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GSC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기초 공정지식이 있죠. 신입사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3주간 생산본부에 대한 이해 및 공정/제품에 대한 기초 교육을 듣는 집합교육 시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비엔지니어 신입사원들은 업무연관팀에 소속되어 본인이 배치될 업무와 관련된 일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죠.
3. 모닝, 스윙, 나이트. 교대근무를 경험하다
오전 7시에서 오후 3시까지 근무하는 모닝조,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근무하는 스윙조 그리고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나이트조까지. 생산본부의 공정은 4조 3교대로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각기 다른 조에 배치되어 현장근무를 경험했는데요.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병아리가 부화하기 위해서는 병아리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껍질을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이죠. 신입사원 OJT가 바로 줄탁동시라는 사자성어가 가장 어울리는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열정적으로 회사에 대해 배움의 자세를 가진 신입사원과 주변에서 항상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따뜻한 선배들이 있었기에 OJT가 완성되는 것이죠. OJT기간 동안 배운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각자의 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신입사원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