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여자배구는 두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짜릿한 4강 신화를 다시 쓰기도 했죠. 올림픽이 끝난 후, 우리는 코트가 아닌 예능에서도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GS칼텍스서울Kixx 소속의 오지영 선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첫 올림픽 출전의 중압감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라바리니 감독의 믿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사연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어요. 게다가 평소 서로에게 연락도 잘 하지 않는 찐남매 케미의 남동생에게서 일본전이 끝난 후, 날아온 격려의 톡 이야기까지! 아주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줬어요.
오지영 선수를 비롯해 2021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트레이드된 선수들과 뉴페이스의 등장, 신인 선수 영입까지! GS칼텍스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은 다가올 정규 V-리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지금부터 새로워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을 파헤쳐 볼게요!
새로 트레이드된 선수
리베로 오지영 지명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은 지난 4월, 이소영 선수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리베로 ‘오지영’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오지영 선수는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도쿄 올림픽에서 아주 안정되고 폭넓은 수비력으로 활약했어요. 가장 많이 달리고, 넘어지는 포지션인 ‘리베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올림픽 기간 중 93번의 디그를 성공한 오지영 선수는 도쿄 올림픽 디그 랭킹 1위로 등극하며 그 실력을 증명했는데요. 이는 GS칼텍스의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며 팀을 지켜줄 오지영 선수의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
오지영 선수는 대표팀 선수들(평균 키 182cm)에 비해 작은 키(170cm)에도 불구하고 홀로 국가대표 리베로의 역할을 우직하게 해냈습니다. 부담감을 안고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어요.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안정적인 디그는 물론이고 외국 선수들의 빠른 어택까지 커버했어요. 여기저기서 흐르는 공을 잘 살려내면서 8강 진출에 기여했는데요. 수비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포지션인 ‘리베로’에 걸맞은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국가대표 세터 안혜진 선수
안혜진 선수는 공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는 포지션인 ‘세터’로서 과감하고 시원한 토스를 보여주며,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세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위력의 서브가 강점이기도 한 안혜진 선수는 한일전 5세트 막판에서 범실 없이 깔끔한 서브를 넣으면서 치열했던 경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게다가 센터치고 큰 키(175cm)인 안혜진 선수는 블로킹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우리 GS칼텍스의 오지영 선수, 안혜진 선수 그리고 국가대표팀 선수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어떤 메달보다 더욱 소중하고 값진 선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Welcome KOREA! (새로 온 외국인 선수)
새로운 캡틴, 베테랑 한수지 선수
GS칼텍스와 가장 긴 시간 함께한 한다혜 선수
푸른 유니폼 사이 홀로 보라색을 입고 뛰는 한다혜 선수는 13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GS칼텍스에 지명됐어요. 어느덧 근속 최고참이 된 한다혜 선수는 이번에도 GS칼텍스와 인연을 이어갑니다! 조금은 고독한 포지션이지만, 늘 온몸을 날려 상대편의 공을 받아내는 한다혜 선수가 있었기에 팀을 오래도록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 GS칼텍스의 리베로 포지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든든하네요!
뉴페이스 등장! GS칼텍스의 ‘원픽’은?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열심히 뛰어주는 우리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선수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