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환경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일어난 한 해였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버려지는 것들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efn_note]※ 업사이클링 (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efn_note] 브랜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브랜드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2020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도 다양한 업사이클링 브랜드들이 소개되었는데요, 내일을 위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같이 알아볼까요?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더하다. ‘코끼리 별꽃’
환경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버려지는 물건에 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제품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폐공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퓨저가 눈에 띄었는데요, 버려진 폐공병에 ‘메시지를 전달한다’라는 가치를 부여하고, 디퓨저로 활용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온라인 환경 미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서 다양한 업사이클링 방법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브랜드입니다.
[ 주요품목 ]
ㅡ 제로웨이스트 스타터 키트
ㅡ 업사이클링 현수막 에코백 키트
ㅡ 폐공병 업사이클링 디퓨저
ㅡ 공식 홈페이지 : http://greenkokkiri.co.kr
ㅡ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gY2csR-KYV3TBklvDvWJtQ
소방관을 지켜주는 브랜드 ‘119REO’
방화복도 재활용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매년 버려지는 방화복은 10,000벌이라고 합니다. 방화복은 고강도 신소재로서, 현장에서 기능을 다했더라도 일상에서는 아직 유용한 소재입니다. 폐방화복으로 가방부터 파우치, 노트까지 제작되고 있으며 현재는 소방현장의 소방호스와 기동복까지 다양한 안전장비를 업사이클링 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119REO는 수익금의 50%를 암투병 소방관에게 기부를 하고 있는데요, 제품 구매만으로도 소방관을 지켜줄 수 있다니 매력적인 브랜드네요.
[ 주요품목 ]
ㅡ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가방, 파우치, 노트 등
ㅡ 공식 홈페이지 : http://www.119reo.com/
바리스타와 공예가가 만난 ‘커피앤크래프트’
바리스타와 공예가가 커피용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앱솔루트 보드카 병을 업사이클링하여 더치커피 기구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하여 인테리어소품까지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홍보용 배너를 조명으로, 병뚜껑을 컵받침으로, 맥주병을 맥주잔으로 재탄생 시키며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 주요품목 ]
ㅡ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티 코스터
ㅡ 앱솔루트 병을 업사이클링한 더치커피 기구
ㅡ 구매 사이트 :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andcrafts
ㅡ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offee_and_crafts_/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다. ‘블루오브’
버려지는 자원들로 다양한 원단을 생산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페트병을 아주 얇은 실로 만들어 폴리에스터 원단을 제작하고, 버려지는 가죽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레더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이 한 몫을 하고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있으니 패션과 업사이클링 모두 놓치기 싫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 주요품목 ]
ㅡ 폐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가방
ㅡ 리사이클 레더로 만든 카드지갑
ㅡ 공식 홈페이지 : https://artimpact.kr/
ㅡ 구매 사이트 : https://smartstore.naver.com/blueorb
소각 대신 소생, 두 번째 쓸모 . ‘큐클리프’
버려지는 자원들로 다양한 원단을 생산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페트병을 아주 얇은 실로 만들어 폴리에스터 원단을 제작하고, 버려지는 가죽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레더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이 한 몫을 하고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있으니 패션과 업사이클링 모두 놓치기 싫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 주요품목 ]
ㅡ 버려진 우산 천을 업사이클링한 지갑/파우치
ㅡ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생활용품
ㅡ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ueclyp.com/
우리로 인해서 버려지는 많은 자원들이 깔끔한 새제품으로 태어나고있네요. 혹시 필요한 물건이 있으시다면 이 브랜드를 한번 둘러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소비보다는 ‘지속가능한’ 고민이 담긴 소비가 더 가치 있을 것입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처럼 지금의 위치에서 그 노력을 서서히 확장 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