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세일
우주 쓰레기를 처리해주는 로켓의 돛, 드래그세일(drag sail)
2022-01-20
매년 세계 곳곳에서 최소 88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1분마다 덤프트럭 1대가 실을 수 있는 양의 쓰레기가 바다로 버려진다고 생각하시면 더욱 와닿으실 거예요. 안타깝게도 이 내용은 무려 7년전인 2015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요.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머지않은 2030년에는 우리가 막연히 버리는 쓰레기가 연간 5,3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더 미래에는 육지, 바다를 넘어서 저 멀리 우주까지 덮어버리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미 우주에도 많은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우주 쓰레기와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래그세일(drag sail)’에 대해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