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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칼럼] 글로벌 전력망 통합 가속…‘전기 섬’ 한국의 고립 우려

2025-06-25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물류 허브'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싱가포르 앞바다를 가득 메운 채 석유에서부터 전자제품, 자동차 등 모든 것을 수입하고 실어 나른다. 이들 선박이 운반하지 않는 품목은 딱 하나다. 바로 전기다. 그간 싱가포르는 가스를 수입해 화력발전으로 전기를 자급해 왔지만, 이제는 대안을 모색해야 했다.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도시국가의 특성상 땅덩어리가 좁아 태양광 패널을 깔거나 풍력발전소를 짓기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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