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상이 혁신으로, GS칼텍스 PLAI Maker들의 치열한 해커톤 여정

GS칼텍스 -

제4회 GS그룹 해커톤에서 GS칼텍스 PLAI Maker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35명에서 올해 119명으로, 세 배 이상 늘어난 참가자 수는 현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습니다. 젊은 인재들의 패기 있는 도전부터 팀장과 팀원이 함께한 프로젝트, 그리고 다양한 부서의 폭넓은 참여까지 열정과 협업으로 가득했던 해커톤 현장, 그 중심에 있었던 GS칼텍스 PLAI Maker들을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생산본부 전기팀

Electionary (생산본부)

전기설비 스마트 어시스턴트

Q1. Electionary는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Electionary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전기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업무를 지원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전기 설비 관련 질문에 똑 부러지는 답변은 물론, 전기 계통도 확인, 차단기 조작 신청, 일정 등록, 임시 전기 자재 관리까지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죠.

Q2. 이번 해커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경험이 있었다면? 

처음에는 불편한 점들을 단순히 모아 아이디어를 냈지만,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MISO와 바이브 코딩도 생소했고, 짧은 시간 안에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나 52g 길라잡이의 강의를 따라가며 팀원들과 논의하다 보니 점점 결과물이 구체화되었고, 프롬프트를 계속 수정해서 우리가 원하던 답변이 딱 나왔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Q3.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팀워크 경험이 있다면?

프로젝트를 함께하면서 단순히 아이디어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팀원들이 실제로 어떤 불편을 겪는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편하게 쓸 수 있는 진짜 솔루션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또한, 한 번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피드백을 주면 이를 반영해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요. 특히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리모트 리그 참가 자격을 얻었을 때, 팀장님을 비롯한 팀원들의 배려 덕분에 과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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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GENCY (SHE대외협력실+DX센터)

중대재해 관리를 위한 보고서 생성과 안전관리 교육 개발 도구

Q1. AI Agency에 대해 소개한다면?

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매일 관리해야 할 데이터도 방대 해졌습니다. 이에 우리는 두 가지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 첫째, 여수공장 작업허가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대재해(Serious Injury and Fatality, SIF) 핵심 위험 요인을 자동 선별·보고
  • 둘째, 통합안전관찰 시스템에 등록된 현장 안전/불안전 사례와 사진을 활용해 마치 ‘틀린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안전 교육 도구를 개발

Q2. 이번 해커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경험이 있었다면?

처음 해커톤 현장에 들어섰을 때, 규모와 열기에 압도되었습니다. 회사가 직접 이런 무대를 열고, 많은 구성원이 함께 도전하는 모습에서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아이디어와 DAX를 통한 구체적 결과물을 보면서 “세상엔 정말 능력자들이 많구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Q3.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팀워크 경험이 있다면?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각자의 강점을 살려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결과물을 점차 완성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업 관점에서 제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곧바로 구현해내신 홍지영 책임님과 이현성 책임님의 능력이 놀라웠습니다. 명석한 두뇌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타이핑과 마우스 클릭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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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 (C&L본부)

마켓데이터 보고장표 시각화 프로젝트

Q1. 이번 해커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경험이 있었다면? 

막연한 부담감으로 시작했지만, 현장에 가보니 규모도 크고, 각 계열사들에서 많이 참여하신 걸 보고 특정 회사에 국한되지 않고, GS그룹 전체의 혁신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직접 코딩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기능이 자료 가공을 통해 점점 구현될 때의 성취감은 매우 컸습니다.

Q2. 팀장님과 함께 팀을 이뤄 활동한 점이 눈에 띄는데,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팀워크 경험이 있다면?

협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팀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시너지를 발휘한 순간들이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많은 시간이 걸렸을 문제들도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서로를 도우며 빠르게 극복해 나갈 수 있었죠.

특히 인상 깊었던 경험은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을 때 팀장님이 직접 레퍼런스를 찾아 주시고, 업무에 보다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이드를 제시해 주셨던 순간입니다. 팀장님도 처음 접하는 기술이었음에도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학습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술연구소

이상無랩 (기술연구소)

연구 과정의 비효율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AI실험 비서

Q1. 이번 해커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경험이 있었다면? 

AiU와 바이브코딩 툴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낸 순간이 놀라웠습니다. 해커톤 참가조차 망설였던 저희가 ‘이게 되네?’라고 느낀 순간이었죠. 필드리그에 참가하기 전, 문제 정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덕분에, 기술 구현은 순식간에 이뤄졌고, 원하는 결과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었습니다.

Q2.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팀워크 경험이 있다면?

3명의 팀원이 각자 다른 역할을 하였지만, 같은 목표를 위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일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정제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AiU와 바이브코딩으로 구현하면, 강민석 책임님이 다듬어 주고, 정예슬 선임님이 사용 친화적이고 완성도 높게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서로 의견을 경청하면서도, 솔직하게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이 인상적이었고, 되돌아보면 성격과 강점이 모두 달랐던 팀원이 함께 협업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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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차 (M&M본부)

AI 자동배차 시스템

Q1. 이번 해커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경험이 있었다면?

결과물이 완성되었을 때가 가장 놀라웠습니다. 기존에는 외부 업체에 맡겨야 했던 배차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팀원들과 직접 구현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물론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야겠지만 시작점에서부터 직접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성취로 다가왔습니다.

Q2.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팀워크 경험이 있다면?

저희 팀은 배차 전문가, 개발 전문가, 그리고 지원 역할인 제가 모여서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부열 선임이 스킬과 노하우를 공유해주셨고, M&M본부 개발 최고 전문가이신 최지현 책임이 개발을 진행하며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첫 팀회의에서 각자 생각하는 AI 활용 방안을 공유했을 때, 놀랍게도 방향이 거의 일치해 프로젝트가 일사천리로 진행이 잘 된 것 같습니다.

Q3. 다음 해커톤이 열린다면 또 참여하고 싶은가? 더 보완되거나 새롭게 시도되면 좋을 점이 있다면?

AI 배차 시스템과 같이 매력적인 주제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해커톤은 즐겁게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더 진화한 GenAI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GS해커톤 최다 참여자! 지치지 않는 플레이메이커

생산본부 Cracking기술팀 최홍준 책임

Q. 2021년, 2022년, 2024년, 2025년 이렇게 총 4번이나 GS해커톤에 참여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해커톤에 참여할 때마다 항상 에너지를 얻고 옵니다. 새벽까지 토론하고 개발해도, 마치고 나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매년 참가하는 것 같아요

동료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최신 DAX Tool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도 큰 장점입니다. 현업에 매몰되어 있으면 생각할 기회조차 얻기 어렵지만, 제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은 매우 값집니다. 해보지 않은 분에게는 반드시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변화, 내일의 혁신으로

이번 해커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이 아니라, 협업과 도전, 그리고 AI를 활용한 혁신적 문제 해결이 결합될 때 비로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는 점이었습니다. GS칼텍스 PLAI Maker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현실 문제를 해결하며, 작은 발상도 충분히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집중과 몰입으로 만들어낸 결과물, 서로를 배려하며 시너지를 낸 팀워크, 그리고 AI 도구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까지. 해커톤이 남긴 성취와 배움은 단순히 이번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GS칼텍스의 미래 혁신과 업무 현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다음 GS그룹 해커톤에서 또 어떤 아이디어와 도전이 펼쳐질지, 그리고 그 중심에 설 GS칼텍스 PLAI Maker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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