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이란?
2. 심리적 안전감이 조직에 끼치는 영향
3. 심리적 안전감 구축을 위한 조직 풍토
CCL(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 최고 운영 책임자인 데이빗 알트만(David Altman)은 심리적 안전감은 조직의 풍토와 문화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그는 거대한 조직문화의 변화는 압도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변화는 작은 단계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제언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매일 1%의 목표가 향상된다고 보며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심리적 안전감 구축을 위해 매일 1%를 할애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하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조직 구성원들은 연말이 되면 적어도 30배 이상 향상될 거라 자신했다.
- 불합리한 프로세스에 대한 우려 사항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가?
- 우리 조직은 실패나 나쁜 소식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 갈등을 관리하기 위한 조직 규범은 무엇인가?
- 공식화되지않은창의적이고 즉시 사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기꺼이 받아 들여지는가? 아니면 실증된 아이디어만을 원하는가?
모두의 의견이 동등하게 귀중하며 어떤 의사도 버려지지 않고 두려움 없이 반영될 때, 조직 집단 창의성과 협업 역량이 강화되어 조직 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4.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 강화
첫째, 조직 내 일하는 방식(WAY)에 심리적 안전감을 매칭하는 것이다.
리더는 팀 문화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 기여하는 것은 각 팀원의 몫이기도 하다. 팀의 일하는 방식을 규정함으로써 더 수월하게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인텔의 엔디 그로브(Andy Grove)는 최고 경영자 시절 인텔의 4가지 일하는 방식 을 구축하였다. 4가지 일하는 방식은 효과적인 회의, 체계적 문제해결, 합리적 의사결정, 건설적 대립이다. 이 가운데 건설적 대립 문화는 심리적 안전감을 구축하는 조직 풍토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건설적 대립(constructive Confrontive)이란 소란스럽고, 불쾌하고, 버릇없이 구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비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 본질은 비즈니스다운 방식으로 말함으로써 문제를 공략하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건설적 대립이 가능한 회사인가? 어떻게 하면 건설적 대립과 같은 조직 풍토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건설적 대립 등의 일하는 방식을 재 검토함으로써 심리적 안전감이 확보된 풍토가 조성되고 협업과 집단창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둘째, 성과관리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로 작동해야 한다.
성과관리가 목표설정(Plan), 실행(Do), 평가(See)로 전개될 때 당연히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다수의 조직이 성과관리 시스템 보다는 과정관리(Feedback) 중요성을 강조한다. 구성원의 성과 향상을 위해 필요한 수시 피드백, 코칭, 배움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대로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성과와 관련하여 구성원들이 부담감 없이 의견을 표출하게 동기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구성원들은 리더들에게 매니저에서 코치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탁월한 코치가 되기 위해서 첫 번째 전제 조건이 심리적 안전감이 구축일 것이다.
셋째, 생산적인 대화 및 토론 촉진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회의 시 리더 또는 진행자(Facilitator)는 심리적 안전감 구축을 위해 다음 요건들을 검토해야 한다.
- 진행자는 개방적이고 강력한 질문을 하고 적극적인 경청을 하는가?
- 실수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임을 인식하면서 실패를 공유하는 것에 동의하는가?
- 모든 참가자는 솔직하게 동등하게 말할 수 있고 모두는 수용하는가?
- 서로 도움을 요청하고 요청 시 자유롭게 도움을 주고받는가?
- 모든 참가자의 전문성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가?
- 발표자의 자아 감각을 강화하는 격려와 감사 표현을 하는가?
참가한 구성원 상호 간 신뢰가 구축될 때 그들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거나 실수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진행 시 향상된 대화 기술을 발휘하여 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심리적으로 안전한 토의 및 토론 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리더는 모든 구성원들이 발언에 대한 거부감을 걱정하지 않는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로 인해 위험 감수 문화가 정착될 뿐만 아니라 팀 구성원도 변화에 더 적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은 도전과 기회를 포착하고 더 나은 직장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