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로 보는 석유] 제3편 – 석유의 정제, 저장 및 수송

GS칼텍스 -

200년 가까이 된 우표의 오랜 역사보다 더 유서가 깊은 석유의 역사를 우표로 기록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GS칼텍스 경영혁신팀의 김창한 차장은 다년간 우표를 수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와 관련된 세계 각국의 우표를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모은 약 600여종의 우표들 속에는 석유의 역사에서부터 석유제품, 석유의 경제와 생산 등 석유의 현재와 미래가 꼼꼼히 기록되어 있었고 이를 시리즈화하여 1997년 3월부터 8월까지 GS칼텍스 사보에 ‘우표로 보는 석유’ 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연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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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공장

석유정제란 원유를 처리하여 석유제품과 석유부산물을 제조하는 공정을 말하며, 이러한 공장을 정유공장이라고 한다. 석유산업에 있어서 정유산업부문은 원유생산부문과 병행하여 19세기 말부터 국가 및 산업의 기초 원동력이 되었으며 국영산업의 차원에서 발전되었다.

정유공장은 석유제품을 생산, 저장 및 출하하는 공장으로 막대한 시설이 요구되는 자본 집약적 장치산업이다. 또한 정유 산업은 기간산업이고 군사전략사업인 동시에 국민의 의식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으로 공기업적 기능이 요구되는 산업이다. 현대의 정유공장은 제어기술 및 컴퓨터의 발달로 공정자동화에 박차를 가하여 인원절감의 효과와 품질관리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품질관리를 위하여 공정 중 시료 및 최종 석유제품의 적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하여 필요한 요구규격을 시험하는 과정도 중요한 단계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장치산업인 석유산업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진 산업 특성상 타 산업에 비해 우선하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추진 획득 유지하여 시스템 경영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요구되는 산업이다. 현대의 정유공장은 제어기술 및 컴퓨터의 발달로 공정자동화에 박차를 가하여 인원절감의 효과와 품질관리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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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 저장 및 수송

석유수송에 있어서 가장 비중이 큰 장비는 송유관으로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장비와 기술의 발달로 대량의 물량을 일시에 이송하는 장거리 송유관을 전세계 각국에서 설치 운영중이다. 유조선박은 송유관과 같이 석유수송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초대형 선박의 경우 규모가 32만톤(Dead Weight Ton)이상으로 대략 길이 400미터, 폭 50미터, 높이 30미터가 넘는다. 철도를 이용하는 유조화차는 대량의 물량을 내륙지역 또는 산악지역으로서의 석유수송에 매우 유용하다.

정유공장과 저유소에서 주유소, 충전소, 부판점 및 최종소비자에게 석유제품을 공금하기 위하여는 유조차(Tank Loory)를 사용한다. 특히 저장과 수송에 있어서 액화석유가스(LPG, Liquified Petroleum Gas)는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견달 수 있는 특수한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최종소비자에게 고정된 주유설비를 통하여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인 석유제품판매업소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주유소에서 휘발유, 등유 및 경유를 판매한다.

참고사항

  • Trial Color Proof – 우표의 최종 쇄색을 결정하기 위한 시험적 색도 비교판이다.
  • 휴대용 우표첩(Booklet) – 우표를 지갑 또는 핸드백 등에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되는 수첩용으로 국내에서도 유통되고 있다.
  • 앞면(자료의 상단부분)은 공식발행 엽서이나 테마틱자료와 관련있는 뒷면 그림이 사제이므로 테마틱자료로는 부적절하다.
  • 광고연하엽서로 중국의 석유회사와 석유화학회사들은 1994~1996년 기간동안 37종을 우체국을 통하여 공식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엽서 좌측은 복권으로 각 회사들은 이엽서를 년초에 직원과 고객들에게 연하엽서로 보낸다고 한다.

※ 자료사진은 우표는 실물크기의 70%, 기타는 50%로 축소하여 게재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1997년 3월부터 8월까지 GS칼텍스에서 발행한 사보를 발췌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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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전 GS칼텍스 공장혁신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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