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잔쯤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 커피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테이크 아웃 하지 않으셨나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매일 커피를 담아 마시면 연간 약 2,639개의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된다고 하는데요. 반면 텀블러로 대체하여 사용한다면 미세 플라스틱 걱정은 물론 연간 21배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도 보호하고, 우리의 건강도 지킬뿐만 아니라 다시 이윤이 되어 돌아오는 제도가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인데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는 절약한 에너지를 포인트로 다시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친환경 소비를 하고 포인트를 쌓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자동차를 덜 이용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가 있습니다.
GS칼텍스가 지금부터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소 포인트제 참여 방법과 인센티브 혜택을 정리해 드릴게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총정리ZIP
하나,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저감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난방 온도를 1도만 낮춰도 에너지 소비량이 약 7%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에너지 물가가 걱정된다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를 눈여겨 봐주세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쌓고, 연 2회 현금이나 상품권, 공공시설 바우처 등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www.cpoint.or.kr)’에 접속 후 실명 인증과 함께 에너지, 인센티브 지급 정보 등 상세 정보만 입력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어요.
일상 속 쉬운 에너지 절약 방법 3가지!
첫째,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기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이 에너지 전체 이용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두거나 버튼형 멀티탭을 활용한다면 새어 나가는 전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둘째, PC는 완전히 종료하기
편리함을 이유로 PC를 완전히 끄지 않고, 절전 모드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PC 전원을 완전히 끈다면 17인치 모니터 기준 약 100Wh의 전력을 절감하고, 매시간 42.4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셋째,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계절별 실내 적정온도는 여름에는 26℃ 이상, 겨울엔 20℃ 이하인데요! 냉난방 온도를 1℃ 조정할 경우 연간 110kg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여 연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cpoint.or.kr/netzero) 회원가입 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활동을 수행하여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참여 기업 및 실천 항목이 확대되고 있어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는 다른 제도와는 달리,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제도이기에 기업별, 실천 항목별로 정해진 방법이 있는데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홈페이지의 기업별, 항목별 매뉴얼대로 활동을 수행해야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거나 참여 기업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쉬운 녹색생활 실천 방법 3가지!
첫째, 다회용 컵 사용하기
2020년 기준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소비량은 53억 개, 1인당 연간 소비량은 약 102개에 달하는데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1개 생산할 때 52g의 탄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둘째,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종이 영수증을 발급할 경우 건당 약 3g의 탄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 해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은 약 128억 건인데요. 매년 종이 영수증으로만 약 34,800t의 탄소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주요 백화점 및 할인마트와 편의점에서 전자영수증을 활용해 봅시다.
셋째, 폐 휴대폰 반납하기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 휴대폰이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경우 휴대폰 내의 중금속과 유해 물질이 토양 등으로 유출되게 됩니다. 폐 휴대폰을 반납한다면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오염과 탄소 발생을 막고, 휴대폰에 들어가는 금, 구리, 은 등의 성분을 회수하여 다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셋,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는 승용, 승합 자동차 운전자가 연평균 주행거리 감축 운행을 실천한다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 회원가입하고 차종과 번호판이 포함된 차량 사진과 최초 주행거리를 등록한 뒤, 주행거리를 감축 운행을 실천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데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포인트도 쌓아보면 어떨까요? 반드시 차량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에는 친환경 운전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 방법 3가지!
첫째, 출발 시 급가속은 NO! 천천히 출발하기
급출발 10번은 약 100cc(2,000cc급 차량 기준)의 연료를 낭비한다고 합니다. 출발 시 처음 3초간은 시속 20km까지 천천히 가속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급(급출발, 급가속, 금감속)을 지양하고,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운전해 주세요.
둘째, 자동차 트렁크 속 짐 줄이기
자동차에 짐 100kg을 실을 경우 연비가 3%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자동차의 짐을 5kg만 줄여도 1년에 약 13.5L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39kg의 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셋째, 경제속도 준수하여 주행하기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 휴대폰이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경우 휴대폰 내의 중금속과 유해 물질이 토양 등으로 유출되게 됩니다. 폐 휴대폰을 반납한다면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오염과 탄소 발생을 막고, 휴대폰에 들어가는 금, 구리, 은 등의 성분을 회수하여 다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GS칼텍스와 함께 탄소 감축 실천해요!
GS칼텍스 또한 기후변화 이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고자,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GX, Green Transformation)을 추진하며 탄소 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였습니다. GS칼텍스는 생산과 판매, 소비, 재활용하는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순환 경제의 가치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사업에서 온실가스 저감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활동을 넘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 순환 경제 구현에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MR(Mechanical Recycling,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2021년부터는 CR(Chemical Recycling,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연간 5만 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2007년부터 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2,3-부탄다이올(2,3-BDO), 바이오 부탄올 등에 대한 개발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Non-GMO) 바이오매스와 미생물을 활용한 100% 천연물질 2,3-부탄다이올(2,3-BDO)의 친환경 대량 생산 공정을 개발해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11월 LG화학과 3HP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핵심 원료 ‘3HP’를 양산하기 위한 실증 플랜트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필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 개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손잡고 탄소 감축의 기반이 될 수소 및 CCUS 사업의 밸류 체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지난 2021년 5월, 한국가스공사와 협약을 맺고 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사업 및 평택 LNG 인수기지 내 수소차 약 8만 대에 공급 가능한 1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같은 해 6월에는 한국동서발전과 협약을 맺고 여수산단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및 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8개 기업들과 CCUS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 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하고,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하여 지중에 저장하는 CCUS 청정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이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감축 수단인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10만 톤인 바이오디젤 생산량을 20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국제항공탄소감축제도(CORSIA) 등 국제사회의 탄소저감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해상유와 같은 차세대 바이오 연료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진출을 위해, RSPO(지속 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 같은 국제 친환경 인증을 받은 1세대 원료뿐만 아니라 2세대 원료인 UCO(Used Cooking Oil,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의 재생원료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 해결과 탄소 감축은 이제 개인은 물론, 기업, 정부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나가야 할 전 지구적인 목표입니다. 일상 속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실천을 통해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