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를 알려줘 Track 6] 플라스틱 밀폐용기 분리배출 제대로 하는 방법은?

GS칼텍스 -

인류의 역사를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한다면, 오늘날은 ‘플라스틱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주변은 플라스틱으로 가득합니다. 이는 동시에 그만큼 많은 양의 플라스틱이 해마다 버려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버리고 있는 수많은 플라스틱, 과연 ‘잘’ 재활용되고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OECD의 ‘글로벌 플라스틱 아웃룩 보고서(2022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분리수거된 플라스틱 중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9%로, 모호한 분리배출 지침과 분해 및 세척 등 전처리 과정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해 재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잘’ 재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GS칼텍스 시리즈 콘텐츠 <플리를 알려줘>! 이번 시간에는 일상 속에서 식품을 보관하기 위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플리를 알려줘 Track 6] 플라스틱 밀폐용기 제대로 분리배출 하는 방법은?

주방에서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용기 색이 바래거나 뚜껑의 날개 부분이 약해지는 경우, 밀폐력이 떨어져 미생물 오염 등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교체를 해야 하죠.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플리를 알려줘 Track 6] 플라스틱 밀폐용기 제대로 분리배출 하는 방법은?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배출하기 전 용기에 보관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세척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물질 없이 꼼꼼하게 씻을수록 재활용률이 높아지니 분리배출 전 세척 과정을 지 켜주세요!
[플리를 알려줘 Track 6] 플라스틱 밀폐용기 제대로 분리배출 하는 방법은?
세척을 완료했다면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구성품을 재질별로 분리해 주어야 하는데요. 밀폐력을 높여주는 고무패킹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와 분리하여 일반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고무패킹은 옷핀이나 이쑤시개 등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간단하게 빼낼 수 있는 점, 기억해두면 좋겠죠?
[플리를 알려줘 Track 6] 플라스틱 밀폐용기 제대로 분리배출 하는 방법은?
마지막으로 고무패킹을 제거해 플라스틱 소재의 용기만 남았다면 용기별 상세한 플라스틱 분리배출 기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플라스틱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도 재질에 따라 7가지 세부 분리배출 기호로 구분되는데요.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을 화학적 구조, 열적 성질, 사용 원료에 따라 PETE, PP, LDPE, PS, HDPE, PVC, OTHER 등 다양한 세부 재질로 구분되는데요. 주거지 기준으로 위 재질별로 분리배출 장소가 나누어져 있다면 재질별로 분리하고, 그렇지 않다면 플라스틱 일반으로 배출해 주면 됩니다!

분리배출한 플라스틱 용기는 순차적인 재활용 공정 과정을 통해 ‘펠릿’ 등의 원료로 재탄생되어 다양한 재생 플라스틱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조금만 시간을 들여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펭군과 함께 알아본 플라스틱 밀폐용기 분리배출 방법, 잊지 말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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