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를 알려줘 Track 7] 선스틱·선크림 용기 분리배출 올바르게 해보자!

GS칼텍스 -

인류의 역사를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한다면, 오늘날은 ‘플라스틱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주변은 플라스틱으로 가득합니다. 이는 동시에 그만큼 많은 양의 플라스틱이 해마다 버려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버리고 있는 수많은 플라스틱, 과연 ‘잘’ 재활용되고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OECD의 ‘글로벌 플라스틱 아웃룩 보고서(2022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분리수거된 플라스틱 중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9%로 , 모호한 분리배출 지침과 분해 및 세척 등 전처리 과정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해 재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잘’ 재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GS칼텍스 시리즈 콘텐츠 <플리를 알려줘>! 이번 시간에는 ‘선크림과 선스틱의’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플리를 알려줘 Track 7] 선스틱·선크림 용기 분리배출 올바르게 해보자! | plastic literacy plastic sunscreen 01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선크림과 선스틱! 선크림의 유효기간은 통상 개봉 후 6개월~1년이라고 합니다. 선크림을 사용한 지 1년이 넘었다면 차단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상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어 온전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운데요. 유효기간이 지난 선크림, 선스틱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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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선스틱을 ‘잘’ 버리는 첫 번째 방법은 용기 내 남은 내용물을 깨끗이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물로 세척하여 배수구로 흘려보내는 것은 절대 금물! 선크림의 성분은 의약품과 유사하게 대부분 화학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내용물을 자연에 그대로 배출할 경우 토양·수질 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꼭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튜브형 용기는 가위로 반을 자른 뒤 펼쳐서 키친타월로 남은 내용물을 흡수시키고, 스틱형 용기는 냉동실에 얼리면 내용물이 쉽게 분리된다는 팁도 기억해두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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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내용물을 깔끔하게 제거했다면, 용기에 부착된 스티커 라벨도 잊지 말고 떼어내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스티커 라벨은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해주며 천천히 분리하면 접착제의 잔여물이 남지 않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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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용기의 분리배출 기호를 확인할 차례! 화장품 용기는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뚜껑과 용기 내부에 사용된 재질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용기 내부를 확인했을 때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되었다면 재활용 의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됩니다.
플라스틱 소재인 화장품 용기는 원칙적으로 재질별 분리배출이 필요하지만, 복합재질(OTHER)의 경우 실질적인 재활용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죠. 하지만 GS칼텍스의 특별한 기술로는 복합재질 공병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물리적재활용(MR)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복합수지를 생산해오고 있는데요, 10년이 넘는 기간 쌓아온 GS칼텍스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매년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100톤을 재활용하고 있답니다. 이제 다 쓴 선크림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분리수거 실천하기! 펭군과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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