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톺아보기 (1) 환경(Environmental)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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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톺아보기 (1) 환경(Environmental) 편

ESG 경영으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다

GS칼텍스는 오늘날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인 ESG의 성과와 비전이 담긴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보고서에서 우선 눈여겨볼 부분은 ‘Deep Transformation’인데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Business Transformation, Digital Transformation, Green Transformation 관련 내용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근원적인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GS칼텍스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GS칼텍스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톺아보기 (1) 환경(Environmental) 편

GS칼텍스는 체계적인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E: Environmental), 임직원 · 협력사 · 지역사회와의 상생(S: Social), 투명한 윤리경영과 건전한 지배구조(G: Governance)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 Environmental, 즉 ‘환경’ 영역을 자세히 설명해드리려 하는데요.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부터 저탄소 신사업 추진,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활동 등 GS칼텍스의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함께 살펴보실까요?

GS칼텍스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톺아보기 (1) 환경(Environmental) 편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반의 온실 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하다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7월 브리핑에서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7월 중순까지의 지구 온도가 역대 최고라는 관측 결과가 나온 직후입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리스크가 파국을 향해 치닫는 것을 막으려면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GS칼텍스는 비즈니스 밸류 체인(Business Value Chain), 즉 원자재부터 최종 고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과 및 기술 도입을 통한 감축(Reduction), 기존 전력 및 스팀을 신재생에너지 · 저탄소원으로 전환하는 대체(Replacement), 사업장 밖에서의 친환경 활동 및 탄소감축 사업을 통한 상쇄(Offset) 영역을 구분한 후 각 영역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2022년에는 약 165건의 에너지 절감 과제를 실행하여 연간 약 268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였으며, 2.8만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습니다. 특히 연료 · 스팀 · 전력 절감으로만 약 1만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으며, 수소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직접 활용하거나 제품화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이행하며 사업장 외부 감축 사업을 통한 배출권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려면 우선 기존의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반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GS칼텍스는 한계저감비용(온실가스 1톤을 줄이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사업별로 그래프화하여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고 있으며, 일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얻은 데이터는 공장 생산 계획 최적화 프로그램(LP Model)에도 반영됩니다. 나아가 주요 제품별 LCA(전 과정 평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한 후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끓는 지구’의 시대, GS칼텍스는 에너지 · 화학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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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신사업 확대로 돌파구를 찾다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에너지 사업,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Recycling) 사업, 바이오 사업이 해당됩니다.

먼저 신에너지 사업부터 살펴볼까요? GS칼텍스는 수소 사업 및 EV(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소 사업 영역에서는 8개 사와 함께 탄소 포집 · 활용 · 저장을 위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한편 수소기업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소 에너지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수소 충전소 ·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액화수소 생산 · 공급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EV 충전 네트워크 사업 영역에서는 2022년 전국 119개 주유소 및 LPG 충전소 248면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EV 충전 모바일 플랫폼 ‘에너지플러스’ 앱을 개선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다음은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입니다. GS칼텍스는 폐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물리적 재활용(MR: Mechanical Recycling)과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와의 파트너십 체결,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생산한 열분해유를 정유 ·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재투입하는 자원순환형 사업 추진, GRS(Global Recycled Standard) 및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와 같은 친환경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구축하는 것이 GS칼텍스의 목표입니다.

바이오 사업 영역에서는 바이오 공정을 통해 화석 연료로부터 만들어지는 화학 물질을 대체할 수있는 다이올(Diols)과 유기산(Acids)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2,3-부탄다이올(2,3-Butandiol)과 1,3-PDO(1,3-Propanediol)의 생산, 판매를 비롯해 PLH(Poly Lactate Hydrate)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핵심원료인 3HP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연료의 생산 능력 확대와 함께 바이오 연료 밸류체인 및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반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 개발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저탄소 신사업 확대를 통해 구성원 및 주주, 고객, 나아가 사회에까지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익과 공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GS칼텍스의 노력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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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다

GS칼텍스는 국내외 안전보건환경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SHE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SHE’는 Safety(안전) · Health(보건) · Environment(환경)를 의미하는데요. 대기오염, 수질오염,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토양오염, 해양, 방제, ISO 환경경영 등 환경 관련 업무를 시스템화하고 관리 현황을 공유 · 활용하면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유해화학물질은 관련법에 따라 취급 및 시설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년 사고 대응을 위한 공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신규 사업 추진 시 발생 가능한 환경 문제를 사전에 식별 · 예방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합니다.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의 경우 기후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GS칼텍스는 토양환경 보전 및 화학사고 긴급대응,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사업장 인근의 생물다양성 영향 관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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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교육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다

GS칼텍스는 강화되는 글로벌 ESG 이슈에 따른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ESG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ESG 규제 및 이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사의 주요 방향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 등을 교육하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정기적인 교육 외에도 회사 공식 블로그(미디어허브)를 통해 ESG 관련 이슈를 콘텐츠화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직원 중심으로 숲 가꾸기, 화분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기후변화 및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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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다

GS칼텍스의 비전인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에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 · 화학 기업이 되겠다는 GS칼텍스의 다짐이 담겨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이라는 결과만이 아닌, 구성원들의 모든 경영활동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GS칼텍스가 에너지 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속가능성보고서 ‘E(Environment) 편, 재밌게 보셨을까요? 이어지는 ‘S(Social)’ 편에서는 사람,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GS칼텍스의 노력을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다음 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 편을 미리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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