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4o가 불러온 AGI 시대의 가능성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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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등장한 챗GPT가 이전 인공지능 모델과 다르게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끈 이유는 AI가 주어진 일을 ‘사람’처럼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글링해 자료를 찾고 배우듯이 챗GPT도 스스로 학습한 자료 내에서 답을 찾습니다. 아직 정확도와 정교함은 사람보다 부족하지만, 이 역시 지속적인 학습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범용 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등장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오픈 AI가 새 모델 ‘GPT-4o’를 공개하면서, AGI에 관한 업계와 사람들의 관심은 폭발 적이었습니다. ‘GPT-4o’에 적용된 AGI는 무엇인지, 그리고 AGI 시대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살펴보겠습니다.

인간만큼 똑똑한 AI, AGI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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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범용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AGI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인공 ‘일반’ 지능입니다. 즉, 언어를 넘어 이미지나 음성, 영상 등의 데이터를 ‘일반’적인 사람에 가까운 지능과 사고로 해석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하는데요. 인간의 명령 없이도 스스로 사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AI’ 혹은 ‘완전 AI’라고도 합니다.

AGI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처럼, 인간과 동등하거나 필적한 지능을 갖고, 인간처럼 사고합니다. 영화 속 자비스는 토니 스타크의 명령에 따라 그의 일상과 전투를 보조하고, 가끔 토니의 처지를 이해하며 그의 명령을 예측하는 등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하기도 하죠. 물론, 자비스처럼 똑똑한 AGI는 아직 영화 속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현실의 AGI는 얼마나 자율적인 사고가 가능할까요?

AI 업계는 다양한 기술과 실험으로 AGI를 개발하고 있지만, ‘사람만큼 똑똑하다’, ‘사람처럼 생각한다’의 정의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회가 AGI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AGI의 성능과 잠재력 등이 정의되어야 하죠. 이를 두고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은 AGI 단계를 정의함에 있어 ▲알고리즘 자체보다는 성능에 초점, ▲범용성과 성능, ▲메타인지 능력, ▲잠재력에 집중, ▲사람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과제를 우선시하는 상태학적 타당성, ▲레벨 단위로 접근, 구분 체계 정립을 위한 논의 등 원칙을 정립했습니다.

그 동안 학계와 업계에서는 AGI를 인공지능의 세 가지 레벨 중 하나로 정의했습니다. 가장 낮은 단계는 AN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로 하나의 업무를 사람과 같은 수준에서 수행합니다. 두 번째가 바로 AGI로, 다양한 분야에서 대체로 사람보다 더 똑똑하게 여러 업무를 범용적으로 수행하는 AI죠. 마지막은 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로 모든 분야에서 사람의 지능과 능력을 초월해 업무를 수행하는 자비스 같은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는 업계와 학계가 대체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분류로 인공지능의 수준과 단계의 정확한 구분은 아직 협의 중입니다. 그렇지만 누가 봐도 인간처럼 사고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현재 수준의 AI를 뛰어넘은 AGI라 할 수 있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에는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이 ‘AGI의 레벨’이라는 논문을 통해 AGI를 6단계로 구분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AGI 개발의 가이드라인을 정리했습니다. 레벨0은 AI 아님(단순 연산 단계), 레벨1은 숙련되지 않은 성인과 유사한 신진(Emerging), 레벨2는 숙련된 성인 상위 50% 이상인 유능함(Competent), 레벨3은 숙련된 성인 상위 10%에 해당되는 전문가(Expert), 레벨4는 숙련된 성인 1% ‘거장(Virtuoso)’, 레벨5는 숙련된 성인 능력을 초월하는 ‘슈퍼휴먼(Superhuman)’단계로 구성했습니다.   지금 인공지능 기술은 AGI에 얼마나 근접해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최근 공개된 오픈 AI의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GPT-4o’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GPT-4o, AGI 시대를 여는 선두주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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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3일, 오픈 AI의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GPT-4o 공개 후 업계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GPT-4o는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고, 목소리에 감정을 담아 대화합니다. 카메라로 상대를 인식해 패션 감각을 평가하고, 강아지를 보고는 그 이름을 묻고, 사람에게 강아지의 털을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GPT-4o는 단순합니다. 챗GPT는 정보를 담은 말들을 매끄럽게 만들어냈습니다. 학습 과정에 사람들의 경험이 담기면서, 우리는 점차 사람에게 듣는 것 같은 답을 만나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의 언어에 반응해, 사람에 가깝게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기존 챗GPT였다면, 이를 다시 음성을 비롯해 글과 영상까지 인식하는 멀티모달 AI로 그 답에 사람의 ‘감정’을 담아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GPT-4o의 방향성이죠.

이처럼 사람과 흡사하게 감정적인 반응이 가능한 GPT-4o를 본 일부 전문가들은 실제 인간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이 모델이 본질적으로 AGI에 가깝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업계가 정의하는 AGI는 인간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과정보다 범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보다 더 똑똑하게 여러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GPT-4o를 AGI라 칭하기엔 다소 성급한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종적으로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인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의 ‘감정’에 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람의 감정을 학습하고 표현하는 GPT-4o는 AGI로 가는 핵심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똑똑해질 AI와 함께하는 미래가 반드시 꽃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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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연산 능력과 빠른 속도로 사람들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AI가 인간 고유의 영역인 추론과 감정 이해 기능을 갖추게 되면, 그 활용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다양해집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CCTV를 통해 방범 업무를 수행할 때는 어쩔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되지만, 지치지 않고 사각이 없는 인공지능이 방범 업무를 수행하면 치안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실험과 표본 수집을 통해 진행되는 난치병 신약 개발이나 방대한 빅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미래 기후 변화 예측 등의 작업에서도 AGI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겁니다.

업계는 AGI 기술이 본격 적용되면 IT 분야는 물론 금융, 문화, 의료, 패션까지 사실상 모든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AI가 적용 중인 가상 비서, 의료, 쇼핑, 교육 및 학습 보조, 자율주행 등의 산업 영역을 중심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로봇 산업 수준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AGI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만큼 기술 수준이 높아질수록 로봇 산업 성장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SF소설에서 그려지는 로봇이 인간 업무의 대부분을 대신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는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면 사람들이 사회에서 겪어왔던 다양한 불편함, 불평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D 업무를 포함해,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 대부분을 로봇이 수행하게 되니까요. 그렇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된 미래가 반드시 인류에게 긍정적일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1950년 출판된 아이작 아시모프의 SF 단편 소설 모음집 ‘아이, 로봇’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반드시 지켜야 할 로봇 3원칙이 등장합니다.

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직, 간접적으로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소설에선 결국 로봇 3원칙에서 벗어나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로봇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처럼 극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이 인류의 통제를 상실할 수 있다는 두려움은 인공지능의 실체가 명확하지 않던 시기에도 존재했으며, 여전히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서 자의식을 갖게 되면서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게 된 인공지능의 위협은 주요 소재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학계에서도 인류의 통제를 벗어난 AI의 위험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내놓고 있으며, 인공지능 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제어 및 인류와의 공존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물론,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래 ‘인공지능’이 갖는 잠재적 위협만이 인공지능 개발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건 아닙니다. 인공지능의 부작용은 지금 우리 현실과 함께합니다. 5월 14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AI 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에 따라 제조업 93만 개, 건설업 51만 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46만 개, 정보통신업 41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었는데요

작년에는 실제로 수많은 기업들에서 일자리를 AI로 대체하기 시작됐습니다. 대표적으로 IBM 최고경영자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AI가 대체할 수 있는 7,800개의 일자리 채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구글도 AI의 도움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광고 캠페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유로 자사 광고 판매 직원들을 해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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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AGI의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며 이는 IT 업계 선두에 있는 이들의 말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2023년 도쿄의 강연회에서 “10년 안에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범용인공지능(AGI)이 실현된다. 여기에 몰두한 기업과 인물이 10년, 20년 뒤 인류를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AI 혁명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메타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역시 지난 1월 IT전문매체 더버지(theverg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들고 싶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범용인공지능(AGI)을 만들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학계도 무작정 AI 개발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학자들 다수는 AGI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인류가 위협에 대응할 방법을 제대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통제를 벗어난 AI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더욱 똑똑해지고 스스로 사고하는 AGI를 향한 업계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결국 진화한 AI는 인간의 사고에 관여하거나 이를 대신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 도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AI가 적용될 산업의 발전과 생산성뿐만 아니라, 도입 과정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과 불안, 불평등까지 해소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이 가져올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사회가 큰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죠.

증기기관이 발명된 후 마차를 끄는 마부란 직업이 점차 사라지고, 운전기사나 기관사 같은 직업이 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말을 몰던 인간이 차를 몰게 되는 것처럼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가 사람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은 발전하면 할수록, 업무의 주체가 사람에서 인공지능으로 대체됩니다. AI가 자의식을 갖추게 되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겁니다. 때문에 AI가 일상화되고 범용인공지능(AGI)이 부각되는 시점부터 향후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를 대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MIT 연구진들은 각국 정부에 AI의 속임수 가능성을 다룬 ‘AI안전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인공지능과 사람 사이의 안정적인 공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AGI가 기술적으로 상용화되며 삶의 전반에 개입되기 전 인격성 부여나 자의적 판단 등 세부적인 자율성 기준을 성립하고 적절한 제어 수단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빠르게 다가오는 AGI 시대 속 인공지능 기술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AGI가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본연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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