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AI로 현업 문제를 푼다 – GS그룹 해커톤 2025 현장 스케치

GS칼텍스 -

GS그룹 해커톤 PLAI

올해로 4회를 맞은 GS그룹 해커톤 2025는 “PLAI: Play with GenAI”라는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해 현업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행사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약 14시간 동안 팀을 이루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한 뒤,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GS칼텍스 직원들은 업무에서 실제로 겪는 애로사항을 주제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업무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풀어볼 수 있어 뜻깊었다”, “AI 솔루션을 바로 적용해보니 가능성이 실감 난다”는 현장의 반응은 GS칼텍스의 디지털 전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두 배로 커진 무대, GS칼텍스의 적극적인 참여

올해 해커톤에는 GS 전 계열사 32곳과 외부 참여사 10곳까지 총 827명이 참가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현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찼고, GS칼텍스는 현업 부서에서 제기된 과제를 직접 안고 무대에 올라, AI 기반 툴을 활용해 구체적인 결과물로 발전시켰습니다.

행사장 곳곳의 파트너사 부스에서 다양한 AI·DX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었고, GS칼텍스 참가자들은 이를 즉시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했습니다.

현업의 문제를 곧바로 실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GS칼텍스 팀의 토론 테이블은 가장 활발한 현장으로 꼽혔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파트너사들이 마련한 플레이그라운드 공간이 운영되어 다양한 AI·D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GS그룹 해커톤에 참여하고 있는 올해의 해커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AI가 구현한 GS그룹 임원들의 친필 응원 메시지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광복절에 선보였던 ‘독립서체’ 프로젝트처럼, 실제 필체가 디지털 기술과 결합된 메시지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하면서도 특별한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GS그룹 해커톤, AI로 담은 응원 메시지

글로벌 파트너십이 만든 실험의 장

올해는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행사에 힘을 더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GS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MISO’와 글로벌 테크기업 Vercel의 바이브코딩 툴 ‘v0’였습니다. 두 플랫폼을 결합하면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도 자연어 입력만으로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어 결과물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Vercel은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발표 세션을 진행하고, 실시간 배포 환경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만든 프로토타입을 무대에서 즉시 시연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 Google Cloud: AI·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 Notion: 협업 및 문서화 플랫폼 제공
  • Seerslab: AR/V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
  • Articul8: AI 음성·대화 기술 제공

이처럼 다양한 파트너십과 기술 지원이 결합되면서,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사내 행사를 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실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문제를 기회로 바꾼 도전의 힘

올해 해커톤을 총괄한 박은아 매니저는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운영진으로 참여해 온 만큼, 행사 전반의 변화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박은아 매니저는 GS그룹 해커톤의 가장 큰 강점은, 진정성 있게 현장의 문제를 고민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GS칼텍스 팀들은 실제 업무에서 부딪히는 과제를 직접 주제로 삼아 AI 기반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AI 툴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구현하는 과정은 참가자들 스스로도 “현장 문제를 직접 풀어본 뜻깊은 경험”으로 평가했습니다. GS칼텍스의 아이디어와 결과물은 ‘작은 발상이 혁신으로, GS칼텍스 PLAI Maker들의 치열한 해커톤 여정’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소개될 예정입니다.

작은 발상이 AI와 만나 성과로

이틀간 진행된 4회 GS 해커톤은 827명의 참가자와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참여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참가자들은 MISO와 v0 같은 새로운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발전시켰고, 운영진은 이번 대회를 “가장 도전적인 해커톤”으로 평가했습니다.

개회사를 맡은 김진아 GS그룹 52g(Open Innovation GS) 상무는 “우리 현장이 조금 더 의미 있고, 성과를 잘 내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은 아이디어라도 그 자체로 현장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며,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하는 해커톤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GS그룹 해커톤 2025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업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참가자들이 제안한 작은 발상은 AI와 DX(디지털 전환)를 만나 실제 결과물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더욱 생생한 GS칼텍스 팀의 이야기는 GS칼텍스 PLAI Makers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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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에 새로 도입된 생성형 AI 플랫폼 AiU,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AiU 런칭의 주역인 Digital Lab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서 처음 사용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전 활용법을 공개합니다. 단순한 '말 걸기'에서 시작해,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프롬프트 작성 노하우까지 실무 사례와 함께 차근차근 안내해 드립니다. AI 시대의 새로운 업무 파트너 AiU와 친해지는 첫걸음,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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