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시대의 새로운 석유, ‘데이터’. 중력을 가지다!

GS칼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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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시대의 석유, 데이터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성장하기 위해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챗GPT를 필두로 AI 영역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디지털 혁신이 거듭 등장하고 있는데요. 디지털 혁신에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데이터’입니다. 물리적 자본이나 지적 재산과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의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자산으로 여겨지는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석유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방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중력’이라는 표현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터 중력이란 바쇼 테크놀로지(Basho Technologies) CTO 데이브 맥크로리(David McCrory)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데이터는 행성이나 충분한 질량을 가진 다른 물체처럼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축적된 데이터는 소규모 데이터 및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끌어들이며, 데이터의 질량과 밀도가 높아질수록 중력의 힘도 강해져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가 발전하고 디지털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요즘,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구축해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거대한 데이터들이 강력한 힘으로 다른 데이터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들을 끌어당기며 데이터의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에 데이터 경쟁에서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볼륨을 키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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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 중력

전 세계 데이터는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을까요? 세계적인 데이터 기업 ‘디지털 리얼리티(Digital Reality)’는 2020년 “데이터 중력 보고서(Data Gravity Index DGX)”를 발간했는데요. 보고서에는 글로벌 2000대 기업의 수천 가지 특성과 함께 GDP, 인구, 직원 수, 기술 통계, IT 비용 등 다양한 변수를 바탕으로 분석한 데이터 중력 수치가 다뤄졌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중력은 모든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중력의 강도는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24년까지 데이터 중력의 복합 연간 성장률(CAGR)은 139%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대도시 및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 중력 상승이 두드러지는데요. 인수 합병, 업무 디지털화, 사이버 보안 강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디지털화가 이뤄지는 만큼, 자연스럽게 데이터 양도 늘고 데이터 중력도 강해지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중력 현상으로 데이터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을 예측해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집계, 저장,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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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력 강도는 데이터 중력 지수 공식(DM x DA x BW) / L² 로 계산됨) (DM : 데이터 질량, DA : 데이터 활동, BW : 대역폭, L² : 대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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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조업도 데이터 시대!

그렇다면 데이터는 왜 중요할까요? 분야를 막론하고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성장을 일궈낸 케이스는 무궁무진합니다. 상대적으로 오프라인이 중심이었던 제조업 또한 DX 시대에 들어서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전 시대에 미처 상상하지 못한 데이터 활용법을 통해 공정, 설비, 안전관리 등등의 효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죠.

대표적으로 미국의 IT 기업 IBM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장 발생 확률과 불량품을 예측하는 솔루션 ‘예지정비 솔루션’을 도입하였는데요. 독일 자동차 기업 BMW는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실린더 헤드의 불량률을 16주 동안 50% 이상 줄이고, 생산 비용은 30만 유로 절감하였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여러 효율 개선 사례들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DX 스터디 콘텐츠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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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석유, 데이터와 GS칼텍스

GS칼텍스도 지금까지 쌓아온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조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기존 데이터를 통해 공정 및 위험관리(RM)를 개선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2019년 AWS 서밋 서울(AWS Summit Seoul)에서 정유사 중 유일하게 혁신 사례를 발표한 경험이 있습니다. 회사 사업 전반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우수한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을 적용한 해당 사례를 통해 GS칼텍스가 준비하는 데이터 시대 기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GS칼텍스는 연령, 성별, 요일, 특성, 주변 상권, 지역, 주유소 주변 매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주유소별 솔루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는데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유소 이용 고객의 동선을 파악하여 주변 상권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주유소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과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LG화학과의 ‘빅데이터 활용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 등 데이터를 이용한 여러 MOU를 진행하며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들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처럼 GS칼텍스는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 활용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능력임을 인지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S칼텍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DX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혁신을 주저하지 않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GS칼텍스의 DX 여정과 변화하는 DX 글로벌 환경은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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