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TOYOTA),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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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TOYOTA),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 | 20220624 01 00 F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제는 기회 아닌 필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에 직면했습니다. 화상수업, 재택근무, 원격진료 등 ‘언택트(Untact)’ 생활에 익숙해졌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죠. 이처럼 코로나19는 ‘연결’과 ‘지능’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가속화시켰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핵심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를 전망한 기업들은 내부경영, 비즈니스 등 대내외적으로 DX를 도입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4차 산업혁명과 DX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의 DX 사례를 차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케이스는 DX를 통해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토요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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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택시 수요 예측하는 신개념 토요타 ‘재팬택시’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택시 전용 차량인 토요타 ‘재팬택시’를 선보였습니다. 전세계의 방문객이 몰리는 올림픽 기간 동안 이동량이 많아질 것을 예측해 택시 시장의 부흥을 위한 발판을 준비한거죠.

토요타는 재팬택시, KDDI, 액센츄어 등 3개의 회사와 협력, ‘데이터’ 활용에 집중했습니다. 도쿄 시내 기상, 날씨, 큰 이벤트, 인구통계, 택시 로그 데이터 등 택시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이터를 취합했어요. 그리고 AI와 머신러닝을 접목해 택시 서비스 수요를 예측했죠.

재팬택시에 따르면, 특정 지역에 신개념 재팬택시를 시범 운영한 결과 테스트 차량의 매출이 전월대비 20.4%가량 늘어났다고 합니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한 DX로 더욱 효율적인 택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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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커넥티드·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다목적 모빌리티 ‘이팔레트’

CES2018에서 토요타의 아키오 사장은 모바일 기업으로 변혁을 선언하며, 기존 이동수단의 역할을탈피한 새로운 이동성의 상징으로 ‘이팔레트(e-Palette)’를 발표했습니다. 이팔레트는 전동화, 커넥티드, 자율 주행 기술 등의 기술이 융합된 다목적 전기차로, 이동뿐 아니라 물류, 판매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즉, e-Palette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목적에 맞춰 차량의 용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거죠.

자율주행 차량인 이팔레트는 운전자의 개입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팔레트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AMMS’와 ‘e-Tab’ 때문인데요. 자동화 배차 시스템인 ‘AMMS’는 차량이 필요할 때,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대수의 차량을 배차하고, 차량 이상이 감지되면 차고에 회송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지원합니다.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e-Tab’은 임직원이 여러 대의 차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한된 인원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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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의 종착점, 스마트 도시 ‘우븐 시티’

지난 2021년, 토요타는 후지산 인근에 ‘우븐 시티(Woven City)’라는 스마트시티 건설에 착공했습니다. 스마트시티란, 도시 교통, 환경, 주거, 복지 등 도시 전반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는 혁신 도시를 의미하는데요. 자동차 제조 기업이 스마트시티를 착공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지만, 토요타는 최근 DX에 집중해 사업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었죠.

‘우븐시티’는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홈,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I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아우러지는 그야말로 스마트한 도시로 구축될 전망인데요. 우선, 도시의 기반이 되는 도로를 이팔레트와 같은 자율주행차가 주행하는 차량 도로, 보행자 전용 도로, 보행자와 개인형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도로 등 3가지 유형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을 돕고 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가정용 로봇을 배치하는 등 도시 인프라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도시 전체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촘촘히 제작, 연결될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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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GS칼텍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토요타는 다양한 DX 기술을 통해 삶과 이동성 전반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또한 국내를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조직, 프로세스 등에 DX를 적용해 빠르게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을 ‘딥 트렌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 실행의 원년으로 선포해 다양한 영역에서 강도 높은 DX를 추진 중입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 높은 보안까지 유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전사에 도입해, 더 효율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어요.

GS칼텍스는 앞으로도 DX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GS칼텍스의 DX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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