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UN이 지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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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2012년 6월 총회에서 ‘행복은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 규정하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개인’의 의무로 한정하지 않고, ‘세계’가 노력해야 할 목표로 선정했습니다.

3월 20일, UN이 지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아시나요? | international happy day

GS칼텍스가 찾은 국제 행복의 날의 의미

‘언제 행복한지’는 개인적인 문제이기에 누군가 타인의 행복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법이 보장한 우리의 기본 권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매 순간 행복하기 어렵듯, 세상의 행복은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UN은 2012년 6월 총회에서 ‘행복은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 규정하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개인’의 의무로 한정하지 않고, 세계가 노력해야 할 목표로 선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함께 복지와 평등한 경제발전을 함께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3월 20일을 ‘국제 행복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매년 3월 20일 국제 행복의 날에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적, 문화적, 환경적, 경제적 요인을 탐구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행복의 개념은 시간에 따라 바뀌고, 진화하기 때문이죠.

행복의 개인ㆍ사회적 요인

일반적으로 우리는 행복을 개인의 삶과 성취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애정, 관심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행복은 성취와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기인합니다. 그중 하나는 사회적 관계인데요. 연구에 따르면 양질의 사회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더 높은 행복을 느끼며, 개인이 속한 사회의 조직 수, 다른 사람과 보내는 시간 등이 행복과의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행복은 개인의 영역을 넘어서 사회 경제적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우리가 당면한 문제인 ‘내가 살아갈 환경’도 행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되었는데요. 구름이 잔뜩 낀 흐른 날보다 맑고 청량한 봄날의 기분이 더 좋은 건 당연한 일인 것처럼, 우리의 ‘행복’과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제품과 서비스들은 우리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며 우리를 행복하게 했지만, 반대급부로 초래된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등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죠.

에너지업계의 Lower Carbon을 위한 노력

기후 변화를 초래하고,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탄소’를 줄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현재 우리가 이룩한 기술의 편의성을 대부분 포기하면 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편의성을 포기하고 지구의 미래를 지켜내면, 우리는 행복할까요? 결국 우리는 앞으로 개발될 기술과 현재 우리가 이용하는 문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인류의 행복과 지구의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에너지업계의 Lower Carbon 전략을 포함해 세계 대부분의 기업이 추구하는 ‘친환경 정책’ 역시 이러한 기조에서 출발합니다.

화석 연료를 공급하며 인류의 발전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 ‘에너지업계’ 역시 이 사안의 중요성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으며, Lower Carbon Refinery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GS칼텍스는 지난 2월 개최된 콘퍼런스에서 ‘탄소감축시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유업계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Lower Carbon Refinery 지향 및 New Energy 플랫폼으로의 지속적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서울과학기술대 유승훈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신냉전 에너지 위기 시대를 돌파할 국내 에너지기업의 성장 전략’ 중 하나로 CCUS, 바이오항공유 등 미래 에너지사업투자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제시하였습니다.

2024년 국제 행복의 날, 지금 우리는?

3월 20일, 오늘은 열두 번째로 맞이하는 ‘국제 행복의 날’입니다. 갤럽 세계 여론조사가 세계 각국의 ‘주관적 안녕감’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 UN이 발간하는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국인들이 매긴 주관적 행복도는 10점 만점에 5.951점으로 57위였습니다.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우리는 조금 더 행복해졌을까요? 행복도를 측정∙평가하는 기준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섣부르게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개인은 모두가 작년보다 올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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