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대화하며 배우는 여수공장, GS칼텍스 소크라틱 AI 이야기

GS칼텍스 -

  • 질문과 답변으로 이해의 빈틈을 채우는 ‘소크라틱 AI’, 여수공장 엔지니어의 수준별 학습 지원
  • 흩어진 설비 데이터를 통합한 ‘에셋 플러스’, 정보 접근성 향상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설비 관리 고도화
  • 현장의 과제를 구성원이 직접 풀어가는 DAX, 데이터와 AI로 배우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

지난 7월 30일, 조선일보는 「신입 가르치는 AI… 눈높이에 맞춰 문답식 설명」 기사를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소크라틱 AI’를 소개했습니다. AI가 질문을 던지고, 엔지니어가 답하며 현장 지식을 익히는 문답형 학습 사례입니다.

시작은 교육 현장의 작은 발견이었습니다. 선배 엔지니어에게 익숙한 배관계장도(P&ID)도 신입에게는 낯설 수 있습니다. 같은 화공 전공자라도 배운 내용과 경험이 다른 만큼, 각자의 이해 수준에 맞춰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교육팀은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AiU’에 ‘소크라틱 AI Tutor’를 구현했습니다. 학습자의 답변에 맞춰 설명과 질문을 이어가며 스스로 이해를 넓히도록 돕는 AI 튜터입니다. 한편, 설비 관리 플랫폼 ‘에셋 플러스’는 흩어진 설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현장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 사례를 통해 구성원이 배우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GS칼텍스의 디지털·AI 전환(DAX, Digital & AI Transformation)을 살펴봅니다.

프레젠테이션 중인 두 사람
GS칼텍스 여수 제2공장 교육장에서 신입 직원들이 AI와 문답하며 학습하는 모습

같은 교육을 받아도 배움의 출발점은 다르기에

정유공장의 엔지니어는 공정의 흐름과 설비의 역할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현장과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학에서 배운 이론에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배관과 계기의 구성을 나타내는 P&ID를 읽는 일도 그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구성원마다 익숙한 내용과 낯선 내용은 다릅니다. 누군가는 도면에 쓰인 기호부터 익혀야 하고, 누군가는 공정의 흐름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동일한 내용을 한 번에 전달하는 교육만으로는 이러한 차이를 세밀하게 채우기 어렵습니다.

질문하는 데 따르는 부담도 있습니다. 선배는 기초 개념을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고, 주니어는 이미 배운 내용을 다시 물어봐도 될지 망설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스스로 짚기 어려운 경우에는 질문을 시작하는 일부터 막히기도 합니다.

여수공장 교육팀은 개인별 이해 수준에 맞춰 설명하고, 필요한 만큼 반복해서 배울 수 있는 환경에 주목했습니다.

AI의 질문에 답하며 발견하는 이해의 빈틈

소크라틱 AI는 질문을 통해 생각을 이끌어내는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학습에 적용했습니다. AI가 핵심 개념을 설명한 뒤 관련 질문을 던지면, 학습자는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답합니다. AI는 그 답변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이해 수준에 맞는 피드백과 추가 질문을 제공합니다.

설명을 읽으며 이해했다고 느낀 내용도 직접 답하려면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개념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거나 배운 내용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학습자는 자신이 충분히 이해한 부분과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답변이 막히는 지점에서는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문답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같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도 학습 과정은 달라집니다. 기초 개념이 낯선 구성원에게는 그 수준에 맞는 설명과 질문을 제공하고, 이해가 충분한 구성원에게는 다음 단계의 질문을 이어갑니다.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 몰랐던 주니어에게도 AI의 질문은 학습을 시작하는 실마리가 됩니다.

현장 지식을 다루는 만큼 교육 내용의 신뢰성도 중요합니다. 소크라틱 AI는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개념과 학습 순서를 구조화하고, 사내외 전문가가 검토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습을 지원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여기에 학습자의 반응에 맞춘 문답을 결합해, 구성원이 내용을 익히고 이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습자의 반응에서 확인한 문답형 교육의 가능성

소크라틱 AI는 실제 학습자의 반응을 확인하며 구체화됐습니다. 교육팀은 먼저 외부 AI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소크라틱 방식의 학습 경험과 설계 방향을 검증했습니다. 이후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AiU에 소크라틱 AI를 직접 구현해 실제 학습 환경에 적용했습니다.

2026년 4월부터 약 8주간 진행한 파일럿에는 입사 1년 차부터 3년 차 이상 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AI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학습에 몰입하고, 알고 있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초적인 내용도 부담 없이 반복해서 물어볼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개인별 이해 수준에 맞춘 학습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AI와 문답하며 기초 개념을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한다면, 선배·멘토와의 교육에서는 현장 경험과 실무 판단을 더 깊이 다룰 수 있습니다. 교육팀은 앞으로 개인별 수준 진단과 맞춤형 학습 경로, 학습 리포트, 멘토링 연계 등을 보완하며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현장 지식을 배우는 일에서, 설비 데이터를 활용하는 일까지

여수공장의 변화는 교육과 함께 설비 관리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지니어가 현장을 이해하는 데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듯, 설비를 관리할 때는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이 중요합니다. 설비 관리 플랫폼 ‘에셋 플러스(Asset Plus)’는 이러한 기반을 구축한 사례입니다.

GS칼텍스는 2023년 6월부터 약 2년간 2,00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해 흩어져 있던 여수공장의 설비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존 업무의 개선 방향을 찾고,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식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에셋 플러스는 직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며 일일 평균 1,000명이 접속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페이퍼리스 전환에 이어 생성형 AI 기반 트러블슈팅 리포트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3D 맵 도입과 AI·머신러닝 활용을 통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현장의 지식과 데이터는 구성원이 업무에 활용할 때 가치를 발휘합니다. 소크라틱 AI는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각자의 이해 수준에 맞춰 익히도록 돕고, 에셋 플러스는 흩어진 설비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여수공장은 이처럼 학습과 설비 관리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며 데이터와 AI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AI와 대화하며 배우는 여수공장, GS칼텍스 소크라틱 AI 이야기 |

현장의 과제를 구성원이 직접 풀어가는 DAX

이러한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과 함께 구성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GS칼텍스는 데이터 레이크, AI·머신러닝, 생성형 AI, 로우코드 개발 환경 등을 갖춘 ‘DAX Playground’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분석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AiU’는 구성원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Playground입니다. 사내외 정보 검색과 문서 요약 등 일상 업무를 지원하며, 회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는 도구도 제공합니다. 구성원은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공유하며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교육팀이 AiU에 소크라틱 AI를 구현한 과정 역시 이러한 기반 위에서 현장의 필요를 실제 서비스로 구체화한 사례입니다.

낯선 도면 앞에서 학습을 시작하는 주니어부터 설비 정보를 확인하는 현장 직원까지, 필요한 도움은 업무와 경험에 따라 다릅니다. GS칼텍스는 그 차이를 살피고 데이터와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며, 구성원이 더 잘 배우고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GS칼텍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AI 플랫폼부터 공장 운영, 안전 관리, 고객 경험까지 다양한 DAX 추진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https://www.gscaltex.com/kr/Future/DigitalTransformation

AI를 배우는 것을 넘어 AI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는 곳. GS칼텍스에서 당신의 첫 번째 DAX Journey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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