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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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란 무엇일까요?

21세기는 말 그대로 최첨단 시대로 우리는 단순 작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와 판단까지 인간을 대신하는 ‘디지털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게 되었는데요. 인공지능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들은 산업, 업종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도입,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줄여서는 DX라고도 부르는데요. 사전적인 의미의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은 변화, 변신으로 기존에 추구해 온 변화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근본적인 변화와 변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의미로부터 탄생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디지털적인 모든 것’으로 생겨나는 다양한 변화에 디지털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문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이라고 설명할 수 있답니다. 영어권에서는 Transformation을 X로 줄여부르기 때문에 ‘DT’ 보다는 ‘DX’라는 약자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DX는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을까요?

인터넷이 등장한 1990년대 말 이후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3단계에 걸쳐 발전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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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는 1990년대 말로 ‘디지털 제품 출시 및 인프라 기반 구축단계’입니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는데요. 이 시기가 바로 MP3, VOD 등 디지털화된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한 때예요. 또한 기업 내의 서버, 네트워크 등의 디지털 기반이 마련 되면서 디지털 세상으로의 변화를 처음 맞닥뜨리게 되었답니다.

2단계는 2000년대 초인데요. ‘e-커머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단계’로 1단계를 거치며 구축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e-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사고 팔기 시작한 것이죠. 지금은 모바일로 빠르게 물건을 구매하는 게 너무 쉬운 일이지만 이런 모습이 당연하게 여겨진 것은 바로 이 ‘e-커머스’ 단계를 거쳤기 때문이랍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3단계는 2010년 초로 현재에도 진행 중인 ‘비즈니스 모델 및 경영 전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단계’입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 활동 방식을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이 등장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기 시작했어요. 이 시기를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러한 기술들에 발맞춰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 전략을 전환하고 시대에 맞춘 방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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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DX, 왜 필요한 건가요?

기업들에게 DX가 필요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비즈니스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업들은 변화하는 환경의 속도에 맞추어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 혁신해 나가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 방식을 통해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전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을 전략적으로 관리해야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다시 우리에게 공포를 안겨주고 있는 코로나19, ‘포스트 코로나19’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코로나19 이후의 우리의 삶은 180도 달라졌죠. 코로나19는 인류가 이제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게 만들었고 급기야는 인터넷과 정보통신 혁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기본 플랫폼 등에 기초한 초융합, 초연결이라는 전 지구적 글로벌리즘을 순식간에 무너뜨리고야 말았습니다. 대륙 간의 국경봉쇄로 사람들의 왕래는 물론 물류의 이동마저 제한시켜 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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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로 우리의 일상에서 ‘언택트’, ‘온택트’는 빼놓을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콘택트로 자리잡았는데요.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온라인 이용이 늘면서 디지털 중심의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며 기업들의 DX를 더욱 가속화 시켰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디지털에 맞는 기민한 조직문화, ‘디지털 본능’을 갖춘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DX와 관련된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DX와 관련된 기술에는 AI, 클라우드, RPA, 로보틱스, 드론 등이 있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AI의 개념부터 간단히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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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
AI는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랍니다. AI의 기술 중 대표적인 것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인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상세한 규칙을 프로그램 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 그 패턴을 배우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합니다. 스팸 메일을 분류하는 방식을 예로 들어 보면, 이전에는 사람이 새로운 단어와 유형이 추가될 때마다 하나씩 추가를 해야 했습니다. 반면 AI기술을 활용하면 과거 스팸 메일에서 유사한 패턴들을 파악해서, 추출된 패턴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스팸 메일이 분류되고 추가되는 데이터에 맞추어 스스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머신러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뉴런과 유사한 복수의 신경망을 이용해 변수가 많은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도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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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한 번쯤 스마트폰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향해 “OO야~” 불러본 적 있으시죠? 딥러닝 기술이 접목된 분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블루투스 스피커 음성인식 서비스입니다. 최근에는 사람의 목소리를 단어 단위로 쪼개 인식한 뒤, 다시 문장으로 조합해 문맥으로 인식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해요. 또 딥러닝의 대표적인 예로 번역기가 있고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도 바로 이 딥러닝 기술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은 주로 자동차 전문가들에 의해 규칙 기반으로 구현되었다면 딥러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는 마치 사람이 운전을 하면 할수록 능숙해지는 것과 같은 과정으로 기술을 실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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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Cloud)
클라우드란 여러분이 사용하려는 자료와 소프트웨어를 인터넷 상의 서버에 저장하고,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환경을 말합니다. 인터넷 상의 서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구름과 같은 무형의 형태라는 뜻에서 Cloud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은 어떤 서비스 자원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IaaS, PaaS, SaaS로 분류됩니다.

먼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입니다. IT에서 인프라는 단순히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컴퓨터간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특정한 서버에서 데이터를 처리해주고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IaaS 모델은 이러한 스토리지, 호스팅, 컴퓨팅, 네트워킹 장비 등의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업이 직접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플랫폼을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일반적으로 플랫폼이라고 하면 소프트웨어를 돌릴 수 있는 운영체제(O/S)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물리적인 하드웨어(컴퓨터)를 포함한 것을 말합니다. PaaS는 가상화 기법을 통해 이러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로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필요한 API를 제공,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할 때 이용됩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모든 서비스가 클라우드에서 이루어져,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Windows는 MacOS 같은 운영체제의 개념으로, 워드/엑셀/PPT나 포토샵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는 환경을 말하는데요. 직접 자신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실행할 필요가 없고 인터넷을 켜서 로그인만 하면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든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내용이 조금 어렵죠? 3가지 모델을 자동차에 비유해 드릴게요. IaaS는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입니다. 기름 넣기부터, 세팅, 운전까지 모두 자신이 직접 해야 해요. 원하는 바에 따라 튜닝도 마음껏 가능합니다. 이와 비교하여 PaaS는 렌터카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세팅돼 있는 차를 빌려 목적지까지 운전만 하면 되는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SaaS는 택시에 비유할 수 있는데요. 비용만 지불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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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로보틱 처리 자동화라고도 합니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논리적으로 자동 수행하는 기술을 말해요. 기업의 재무, 회계, 제조, 구매, 고객 관리 등에서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등과 같이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여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무실에서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는 걸 말하는데요. 반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작업들을 자동화해 로봇이 대신해주는 것이죠. RPA는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RPA가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은 제조 분야인데요. 자재, 생산관리 및 재무, 회계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또한 유통 분야에서는 재고 관리, 판매 실적, 승인 프로세스 자동화 등에서 RPA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금융 업계에서 RPA는 의심 거래 정보 수집 및 정리 업무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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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Robotics)
로보틱스는 ‘로봇공학’이라고도 합니다. 로봇은 제어 명령에 따라 주어진 일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계를 의미하죠. 로봇의 설계, 제조, 응용분야를 다루는 기술이 바로 로보틱스입니다. 로봇은 주로 산업체의 생산 라인에 적용되어 단순하게 반복되고 표준화가 가능한 작업들에 적용되어 왔는데요, 최근에는 IT기술의 발달 및 기계 제어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용뿐만 아니라 가정용, 국방용, 의료용, 오락용, 교육용 등으로 그 활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특히 인간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작업에 로봇을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방사성 물질이나 유독화학 물질을 취급할 때 로봇은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고 폭발물 수색이나 폭탄의 뇌관 제거, 우주 공간에서의 작업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환경에서도 로봇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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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Drone)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드론이 나는 소리가 윙윙 들리곤 하죠. 날 때 벌처럼 윙윙거리는(drone)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도 드론입니다. 드론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따라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를 말하는데요.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개발되기 시작해 정찰과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거나, 공격기의 기능으로 활용되었습니다. 2010년대를 전후하여 군사적 용도 외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가장 대표적으로 촬영용으로 사용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물자가 닿기 쉽지 않은 도서지역이나 산간지역에 택배 배송을 위한 기술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GS칼텍스도 접근이 쉬운 주유소를 기점으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더 나아가 드론은 실종사 수색 등 재난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최근 태안에서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한 치매 환자가 실종된 사건이 있었지만 소방드론을 활용해 수색하여 7시간만에 이 환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 충북 충주에서 한 야산에서 길을 잃어 조난된 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는데요. 두 명의 조난객 모두 소방드론이 무사히 찾아내어 안전히 하산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사람이 하기 힘든 위험 작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소지역, 위험지역, 수중 검사와 함께 3D 스캔을 통한 설계화 작업, 현장 안전 점검 모니터링, 토사량 체적 측정 등에 드론이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DX의 개념과 필요성, 관련 기술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GS칼텍스도 전사적인 DX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GS칼텍스의 DX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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