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의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해요.
바로 운전 습관에 따라 타이어의 마모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급제동이나 급출발을 자주 하는 사람의 타이어는 한 부분만 마모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무리한 핸들링 습관을 지닌 사람의 타이어에는 대각선 형태의 마모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자동차도 성격에 따라 알맞는 타이어가 따로 있었습니다. 동력을 발생시키는 엔진 만큼이나 타이어도 자동차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연기관차의 일반 타이어와 그와는 또 다른 전기차용 타이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심장과도 같은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는 단단한 힘과 보다 날렵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점점 더 민첩하고 강력해지고 있죠. 전기차의 배터리는 내연기관차의 엔진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 몸으로 생각해보면, 심장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거죠. 그런데 만약 우리의 심장이 돌덩이처럼 무겁다면 어떨까요? 일반 내연기관차의 엔진 무게가 약 100kg이라면, 전기차 배터리의 무게는 대략 300kg이라고 합니다. 내 심장의 무게가 다른 사람에 비해 3배 이상 무겁다면, 한 발자국 내딛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겠죠. 전기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상당한 무게는 전기차 연비에 영향을 주는 건 물론이고, 소모품의 교환 주기를 앞당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모품 중에서도 자동차의 무게를 온몸으로 받들고 있는 타이어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데요. 일반 타이어의 특징과 전기차에 특화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트레드 패턴에 따라 다른 용도
자동차 타이어를 유심히 보면, 다양한 구조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와 지면이 접촉하는 부위를 흔히 ‘트레드’라고 하는데요. 자동차의 구동력과 제동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입니다.
리브(Rib)형 패턴
일반 자동차는 보통 리브형 패턴이 적용된 타이어를 사용해요. 리브형은 타이어 원둘레 방향으로 지그재그 또는 파도의 물결 같은 형태의 패턴입니다. 도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발열을 감소 시켜 주기 때문에 고속주행에도 적합한 가장 기본형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러그(Lug)형 패턴
러그형은 타이어가 구르는 방향에 직각으로 새겨진 패턴을 말해요. 타이어의 회전 방향과 반대의 결로 되어있기 때문에 저항이 생기게 되는데요. 회전에 대한 저항이 커지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비포장도로에서 아주 높은 견인력을 보여주는 장점으로 트럭이나 중장비, 건설 차량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커다란 자동차가 지나갈 때, 바퀴의 소음이 유독 크게 들렸던 것도 바로 회전 저항력이 큰 러그형 패턴의 타이어를 사용했기 때문이었어요.
블록(Block)형 패턴
트레드가 사각형이나 육각형, 마름모 등 여러 가지 블록 모양으로 된 형태를 블록형 패턴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블록 모형들이 탄탄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미끄러움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우수한 견인력과 제동력을 가진 블록형 패턴의 타이어는 눈과 비오는 날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로 추천해 드려요.
트레드 패턴에 따라 내 자동차에 적합한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에 일반 타이어를 적용하면, 트레드가 더 빨리 마모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기차용 타이어로 요구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에요.
트레드 패턴에 따라 내 자동차에 적합한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에 일반 타이어를 적용하면, 트레드가 더 빨리 마모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기차용 타이어로 요구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에요.
남다른 전기차용 타이어의 성능!
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자동차 타이어보다 성능이 남다를 수밖에 없어요. 일반 타이어 기능에서 전기차에 필요로하는 조건이 플러스 되었기 때문이죠.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가 무거운 만큼 차체가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또한, 엔진이 없어 자동차 내 구동 소음이 최소화된 반면, 바깥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어요. 순간 가속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미끄러짐에도 유의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타이어를 설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전기차용 타이어는 무거운 중량을 견딜 수 있는 소재로 내구성을 높여야 하고, 마모와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한 뛰어난 접지력을 필요로 합니다. 소음을 줄여주는 기술 또한 필수 요소이죠. 때문에 타이어 업계는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과, 공급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음 감소에 대한 기술력에 집중한 타이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먼저 금호 타이어에서는 소음 저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흡음재를 적용했습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필수 요소인 내구성과 접지력은 물론이고, 저소음에 더욱 힘을 실은 타이어로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하여 타이어와 도로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인 공명음을 감소시켰어요.
넥센 타이어에서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선보였는데요. 마찬가지로 흡음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습니다. 기존 타이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운전자가 느끼는 소음이 약 5dB 저감되어 보다 정숙한 주행을 제공하며 타이어 트레드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에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똑같은 거리를 달려도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타이어 마모가 빠르고 소음이 심하게 느껴지는 전기차 타이어는 마치 발의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에게 성능 좋은 신발을 신겨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첨단 소재와 기술력을 통해 개발될 전기차용 타이어가 기대됩니다.
전기차와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만큼이나 전기차 충전 시설 또한, 많이 필요할 텐데요. GS칼텍스는 일반 주유소의 개념을 넘어, 그 이상의 미래형 주유소로 재해석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였습니다.
똑같은 거리를 달려도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타이어 마모가 빠르고 소음이 심하게 느껴지는 전기차 타이어는 마치 발의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에게 성능 좋은 신발을 신겨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첨단 소재와 기술력을 통해 개발될 전기차용 타이어가 기대됩니다.
전기차와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만큼이나 전기차 충전 시설 또한, 많이 필요할 텐데요. GS칼텍스는 일반 주유소의 개념을 넘어, 그 이상의 미래형 주유소로 재해석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였습니다.
GS칼텍스 전기차 충전소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전기차용 타이어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소의 인프라도 확장되고 있는데요. GS칼텍스는 이러한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발맞춰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하고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2019년 5월 첫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한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어요. 20년 12월을 기준으로 전국 59개소에 79기를 설치했습니다. GS칼텍스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
에너지플러스 EV 모바일앱
게다가 여러분의 슬기로운 자동차 생활을 책임질 ‘에너지플러스 앱’도 출시되었어요. 에너지플러스 앱의 핵심은 바로 ‘바로주유’ 서비스인데요! 바로주유는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고객이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 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단번에 이뤄지는 서비스입니다.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주유할 수 있는 똑똑한 ‘에너지플러스 앱’ 사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일반 내연기관차의 대안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가 되고 있는 전기차! 그에 적합한 타이어까지 개발되며, 대중적인 시선은 점차 적극적으로 전기차 사용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도 GS칼텍스가 차곡차곡 쌓아갈 예정이니 전기차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 하세요 🙂
오늘도 안전 운전 하세요 🙂